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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 산북에 의료폐기물 소각장이 웬말인가”

산북면과 산양면, 인근 예천 주민까지 시설 허가 반대

2023년 07월 03일(월) 10:04 [주간문경]

 

ⓒ (주)문경사랑

의료폐기물 소각업체의 허가를 반대하는 문경시와 예천군 주민들이 문경시와 문경시의회 등에서 집회를 하고 허가를 내주지 말 것을 요구했다.

M 산업은 지난달 31일 문경시 산북면 지내리 옛 월지초등 터 9천784㎡에 하루 96t 처리 규모의 의료폐기물 중간처분업을 하겠다며 사업 허가 기관인 대구지방환경청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산북면 지내리와 주변 지역인 문경시 산북면과 산양면, 예천군 용궁면 주민 300여 명은 6월 20일 문경시청과 문경시의회를 찾아 "산북면 지내리에 사업 허가를 신청한 의료폐기물 중간처분업인 소각시설의 허가를 내주지 마라"고 주장했다.

또 이들은 문경시의회에서 문경시청까지 1㎞ 정도 길거리 시위를 벌이며 '주민 의견 무시 의료폐기물 소각장 결사반대' '삶을 피폐화하는 시설 반대' 등의 구호를 외쳤다.

문경시의회는 주민들의 반대에 따라 하루 전인 19일 '산북면 지내리 의료폐기물 소각장 건립 결사반대' 성명을 발표하고 건립계획이 백지화될 때까지 모든 역량을 결집해 나가기로 했다.

문경시의회는 의료폐기물 소각장 건립 계획이 문경시의 청정지역 이미지 실추와 문경시민의 건강권 및 환경권, 생존권을 위협한다며 반대했다.

문경시는 "지난 12일 대구지방환경청이 이 시설에 대해 다른 법의 저촉 여부 등을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라며 "의료폐기물 소각 시설이 지역에 적합하지도 않고 주민들의 반대도 심해 도시계획시설 결정 부적절 시설로 회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홈페이지관리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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