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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에도 공립 단설유치원 설립돼야

문경교육지원청 학부모 등 관계자들과 의견 수렴 협의

2016년 03월 05일(토) 08:46 [주간문경]

 

ⓒ (주)문경사랑

올해 말 신청사로 이전하는 문경교육지원청의 건물을 활용하고 기존의 열악한 시설로 운영되고 있는 병설유치원의 환경개선을 위해 문경지역에 공립 단설유치원이 설립돼야 한다는 학부모들의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4학급 규모의 문경시내 호서남초등 병설유치원은 급식실까지의 동선이 길고 가파른 계단을 이용해야 하는 등 유치원 어린이들에게 불편하고 위험한데다 제대로 된 수면실도 없는 등 시설이 열악한 실정으로 학부모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또 점촌초등 병설유치원도 시설이 좁고 낡은데다 화장실 등도 불편한 형편이어서 대대적인 시설정비 등 대안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 같은 학부모들의 민원제기와 병설유치원의 시설상황에 따라 문경교육지원청은 최근 문경 공립 단설유치원 설립을 위한 의견수렴 협의회를 열고 설립 필요성과 방법에 대한 의견을 모았다.

문경지역에는 공립 17개소, 사립 7개소 등 유치원이 있으나 일부 학부모는 인근 지역 공립유치원에 원아를 보내는 사례도 있을 정도로 공립의 경우 대부분 시설이 다른 자치단체에 비해 열악한 실정이다.

단설유치원은 유아만을 위한 독립적이고 전문적인 경영체제를 확립해 질 높은 유아교육의 기반을 갖출 수 있고 급식이나 보건위생도 유아의 성장 발달에 적합한 배려가 가능한데다 안전사고 관리도 쉬워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문경교육지원청은 학부모들의 요구와 문경의 교육현실을 감안해 경북도교육청에 공립 단설유치원 건립을 요청하기로 했다.

문경도심에 있는 문경교육지원청은 현재 문경시 호계면 견탄리에 신축 중인 청사로 올해 말 이전할 계획으로 현 청사가 문경도심의 공동화를 부추길 우려가 있다는 지적에 따라 활용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 중이다.

이명수 문경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경북도청과 도교육청의 이전에 따른 문경으로의 인구유입에 대한 준비를 위해서라도 단설유치원 설립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홈페이지관리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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