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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수준을 끌어올리는 주역으로서의 공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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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06월 07일(화) 15:47 [주간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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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주)문경사랑 | |
최근 몇 년 사이 문경의 문화수준이 크게 높아졌다는 소리가 많이 들린다.
그 중에서도 공연문화가 눈에 띄게 좋아졌다는 지적이다.
문화수준이 높아진 배경에는 훌륭한 시설과 그에 걸맞는 문화컨텐츠가 들어오고, 시민들의 관심과 사랑이 보태질 때 가능하다.
이런 측면에서 문경시민문화회관의 공무원들의 태도는 매우 바람직하다는 평을 들어 마땅하다.
우선 문희서포터즈를 만들어 각종 공연이나 전시회 관람객들을 현장에서 조심스럽게 지도해준 일이 문화의 불모지 문경의 문화수준을 업그레이드시킨데 큰 몫을 했다.
연극이나 뮤지컬, 발레는 물론 영화 조차 제대로 볼 기회가 적었던 문경에서는 그만큼 시민들의 관람수준도 낮을 수 밖에 없었다.
이러한 점을 간파한 시민회관이 문희서포터즈라는 자원봉사자들로 공연질서를 지키는 일을 도와주고 은연중 공연장의 분위기를 정숙하고 품위있게 만들었다.
처음에는 어색하고 낯설어하던 시민들도 이제는 친숙하게 문희서포터즈들을 대하고 그들의 안내를 잘 따른다고 한다.
다음으로 칭찬받을 것은 담당 공무원들이다.
문화행사의 특성상 주말과 공휴일에 집중되기 때문에 시민회관 직원들은 사실상 공휴일이 없다.
대공연장, 문희아트홀, 전시실, 다목적실 등의 대관과 영화상영 횟수를 꼽아보니 지난해 453일에 달했다.
시설보수나 명절 등을 빼면 거의 매일 행사일정이 잡혀있다는 이야기다.
이런 힘든 근무조건속에서도 영화 한편, 연극 한편도 모두 직접 서울까지 가서 보고 주민들의 의견도 참고해 작품을 골라온다.
또 예산이 부족하면 문화단체의 공모전에 적극 참여해 국비지원을 받는 공연물을 확보하는 노력도 게을리 하지 않는다.
이렇게 공무원들이 노력한 덕분에 문경시민들은 편안히 앉아 서을의 20~30분의 1가격으로 뮤지컬이나 영화를 감상하고 즐길 수 있게 됐다.
올 10월 열릴 예정인 문경아트페스티벌도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우수프로그램 공모에 계획서를 제출해 당선되는 바람에 일찌감치 2천500만원의 국비를 확보하는 성과도 챙겨놓았다.
초기에는 관람객이 적어 썰렁하던 공연장과 소란하기까지 하던 문희아트홀이 이제는 어느 공연장 못지 않은 훌륭한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만큼 문경시민들의 문화수준이 높아졌고 문화욕구가 채워지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서 좀 더 욕심을 내자면 전시문화에 대한 시민들의 눈높이를 높여주는 일도 추진됐으면 한다.
개인이 운영하는 갤러리가 한 곳도 없고 공공기관의 전시공간도 턱없이 부족한 현실에서 수준높은 전시회를 당장 유치하거나 기획하는 것이 어렵겠지만 진정 문화수준을 높이려면 다양한 장르의 문화컨텐츠를 접할 수 있어야 할 것이고 그 역할은 당분간 문경시가 맡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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