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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와 간(肝)의 상관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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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21일(금) 17:16 [주간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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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엄용대
엄용대 한의원 원장<054-553-3337> | ⓒ 주간문경 | | 한의학적으로 간(肝)은 장군의 의미를 갖습니다.
이것은 장군이 나라를 지키는 역할로, 사람에게는 면역을 주관하고 방어 역할을 한다는 의미입니다.
따라서 간(肝)이 하는 일은 너무나 중요 하지만 겉으로 증상이 드러나지 않아 모르고 지내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최근 우리 식생활이 윤택해지고 서구화되면서 지방간 환자가 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자각증상은 없고 검사에 의해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방간의 원인을 다양하지만 가장 흔한 것은 ‘음주’와 ‘비만’입니다.
애주가에게 지방간, 간염, 간경화 같은 간질환은 피하기 어려운 두려움입니다.
일주일간 마신 술이 소주 기준 2병 이상이고 그 기간이 5년 이상이라면 알코올성 지방간이 생길 확률이 80%에 달합니다.
그중 40%는 간세포가 괴사하는 간염으로 진행됩니다.
이런 상황에서 음주를 계속하면 3년 안에 간이 딱딱하게 굳어 목숨까지 위협하는 간경화(간경변증)로 이어질 가능성이 20%에 달합니다.
음주 습관에 따른 간 건강 영향은 술꾼들의 최대 관심사입니다.
흔히 많은 사람이 잦은 반주보다 간헐적 폭음이 간 건강을 덜 악화시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간이 쉴 수 있는 시간이 더 길다는 생각 때문입니다.
폭음을 하든 나눠 마시든 일주일 기준으로 더 많은 누적량을 마셨다면 간에 대한 타격 역시 큰데, 만약 마신 알코올의 양이 같다면 폭음이 상대적으로 몸에 더 해로울 가능성이 높습니다.
요즘에는 술을 마시지 않아도 비만이나 당뇨병, 고지혈증 같은 대사 질환으로 인해 발생하는 비(非) 알코올성 지방간 환자까지 늘고 있습니다.
실제 우리나라 사망 원인 통계에 따르면 간질환이 암과 심장 질환, 폐렴, 뇌혈관 질환에 이은 5대 사망 원인입니다.
간을 지키는 가장 중요한 음주 습관은 건강을 해치는 수준의 ‘고위험 음주’를 하지 않는 것입니다.
고위험 음주란 국내 여성 기준 일주일에 소주 1병, 남성 기준 소주 2병을 넘기는 음주량을 말합니다.
다이어트를 열심히 하면 지방간 해소에 무조건 도움이 된다는 세간의 인식에 대해서도 한 달에 4~5㎏ 이상 살을 너무 급하게 빼면 몸이 오히려 위기를 느끼고 에너지(지방)를 저장하려는 경향이 생겨 지방간이 악화할 수 있어 다이어트로 지방간을 줄이려면 일주일에 1㎏씩 천천히 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현대인의 필수품 커피를 간질환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습관으로 즐긴다면, 설탕과 시럽 등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은 블랙을 마시는 것을 권합니다.
일상생활에서 술과 커피는 너무나 쉽게 접할 수 있으나 적당량 섭취를 생활화하고 규칙적인 운동과 저칼로리 식단으로 건강한 생활을 이어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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