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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을 이기는 체질과 한약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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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8월 29일(금) 17:27 [주간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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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엄용대
엄용대 한의원 원장<054-553-3337> | ⓒ 주간문경 | | ‘동의보감’에 따르면 “여름철에는 하늘의 기운이 뜨거워 땀이 항상 많아 인체의 양기(陽氣)가 체표로 들떠서 흩어지므로 배 안의 양기가 허약해진다”고 하였습니다.
한의학적으로 보면 일 년 중 여름은 양기가 가장 왕성한 시기이며 인체 또한 양기가 가장 왕성해져 그 활동 영역이 체표로까지 넓어집니다.
그러나, 덥다고 찬 음식을 과하게 먹으면 배탈, 설사가 나기 쉽고 속이 차가워지는 원인이 되고 이로써 체내의 양기는 오히려 허(虛)해져 식욕이 떨어지면서 자꾸 늘어지고 자주 무기력하게 됩니다.
따라서 예로부터 한의학에서는 여름철에 쉽게 소진되는 양기를 북돋우기 위한 방편으로 보양(補陽)을 하는 약재들을 많이 사용하였습니다.
체질은 성격이나 체형, 병이 발생했을 때 몸이 나타내는 반응 등으로 사람의 특성을 구별하여 나눈 네 가지 유형으로 소양인, 소음인, 태양인, 태음인이 있습니다.
같은 여름이라고 하더라도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에너지에 따라 반응하는 것이 다 르기 때문에 체질에 맞게 보양 약재를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소양인은 더위에 약하기 때문에 여름철에 특히 짜증을 잘 내고 성격이 급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땀을 흘릴수록 체력은 더욱 떨어지는 듯한 느낌을 받아 운동에 소홀하기 쉽고, 소양인에게 여름철 인삼, 홍삼 등은 열을 더욱 조장할 수 있기 때문에 전문가와 상담한 후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숙지황, 구기자, 산수유, 복분자 등이 잘 맞고 음식으로는 오리고기, 장어가 대표적 보양식입니다.
소음인은 몸이 차고 소화기능이 좋지 않으므로 여름철 찬 음식이나 상한 음식 섭취 시 구토, 설사, 복통의 증상 발생이 쉽게 일어납니다.
또한, 소음인은 더위에 체력 저하와 피로로 몸이 쳐지기 쉽고 무더위에 땀을 많이 흘리면 몸이 더욱 냉해져 건강이 나빠지게 됩니다.
여름철 냉장 음식과 에어컨에 몸을 가장 많이 상하는 체질입니다.
여름철 보양이 가장 필요한 체질이라고도 볼 수 있으며 소음인에게는 소화하기 쉽고 따뜻한 성질의 약재가 잘 맞습니다.
인삼, 황기, 생강, 계피와 같은 전통적인 보양약이 소음인에게 잘 맞고 삼계탕과 보신탕이 대표적 여름철 보양식입니다.
태음인은 보통 체격이 크고 좋으며 나이가 들수록 살이 찌고 체격이 건실해지므로 더위에 가장 영향을 덜 받는 체질이지만 잘 움직이지 않아 살이 찌기 쉽고 변비, 소화불량이 발생하기 때문에 여름철 건강관리가 어려운 체질이기도 합니다.
태음인은 운동의 효과가 비교적 빠르게 나타나며 땀을 흘려도 몸이 가볍고 시원해지기 때문에 조금만 몸 관리를 하면 바로 효과를 볼 수 있으며, 태음인에게 잘 맞는 대표적 약재는 녹용, 마, 도라지, 율무, 오미자이고 소고기, 명태 등이 보양식으로 좋습니다.
태양인은 전 국민의 1%도 되지 않으며 4가지 체질 중 체력도 가장 좋고 근육도 잘 붙는 특성이 있으며 심폐기능이 좋아서 장거리 유산소 운동도 잘 맞습니다.
잘 맞는 약재로는 송화, 오가피, 익모초, 하수오 등이 좋고, 자극성이 적고 담백한 맛이 적합하여 메밀, 새우, 조개등 해산물이 보양식으로 좋습니다.
여름철 건강 관리법은 우선 차가운 식품의 섭취를 줄이도록 하고, 아울러 과도한 활동으로 땀을 많이 흘리는 것 또한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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