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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식중독, 예방이 최고의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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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8월 29일(금) 17:20 [주간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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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전종구
전종구내과의원장 <054)556-8555> | ⓒ 주간문경 | |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이면 가장 먼저 걱정되는 질환 중 하나가 바로 식중독입니다.
기온이 30도 안팎으로 오르고 습도가 높아지면 세균이 빠르게 증식합니다.
잘 보관하지 못한 음식은 순식간에 부패하고, 그 결과 매년 여름마다 수많은 사람들이 설사와 복통, 구토로 병원을 찾습니다.
보건당국 통계에 따르면 식중독 발생 건수의 절반 이상이 6월에서 9월 사이에 집중된다고 합니다.
대표적인 원인균으로는 살모넬라균, 장염비브리오균, 포도상구균이 있습니다.
살모넬라균은 달걀, 닭고기, 돼지고기 등 육류에서 흔히 발견됩니다.
섭취 후 하루 안에 설사와 발열, 복통이 찾아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장염비브리오균은 여름철 해산물에서 잘 자라는데, 신선하지 않은 회나 조개를 먹고 급성 장염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포도상구균은 조리자의 손을 통해 음식에 옮겨지고, 특히 조리 후 상온에 오래 둔 음식에서 독소가 생성되어 식중독을 일으킵니다.
식중독의 증상은 대체로 비슷합니다.
갑작스러운 구토, 물 같은 설사, 심한 복통과 발열이 대표적입니다.
대부분은 며칠 안에 회복되지만, 아이들이나 어르신, 만성질환을 가진 사람들은 탈수와 패혈증으로 진행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땀으로 수분 손실이 많기 때문에 설사가 겹치면 금세 탈수에 빠집니다.
따라서 초기에는 수분과 전해질을 충분히 보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예방이 치료보다 훨씬 중요합니다.
첫째, 손 씻기 습관입니다.
조리 전후, 식사 전, 화장실 사용 후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합니다.
둘째, 음식은 충분히 익혀야 합니다.
고기와 해산물은 속까지 75도 이상에서 익히는 것이 안전합니다.
셋째, 조리된 음식은 두 시간 이상 상온에 두지 않고 곧바로 냉장 보관해야 합니다.
넷째, 여름철 날음식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회나 조개류는 반드시 위생이 철저히 관리되는 곳에서만 먹어야 합니다.
다섯째, 상처 난 손으로 음식을 만지지 말고, 단체 급식소에서는 정기적인 위생 점검이 필요합니다.
여름철 식중독은 사소한 부주의로도 쉽게 발생합니다.
하지만 조금만 신경 쓰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질환이기도 합니다.
시원하고 맛있는 음식을 즐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앞서는 것은 안전하게 먹는 것입니다.
여름의 불청객인 식중독, 예방이야말로 최고의 치료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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