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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드러기(Ⅱ): 한의학적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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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9월 27일(금) 17:05 [주간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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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엄용대
엄용대 한의원 원장<054-553-3337> | ⓒ (주)문경사랑 | | 한의학에서는 두드러기를 ‘은진(癮疹)’이라고 주로 불렀으며 ‘풍은진(風疹)’, ‘풍시(風矢)’ 라고도 불렀습니다.
두드러기를 피부에 습(濕)과 풍열사(猦熱邪)가 엉키거나 온습(溫濕)이 있는 상황에서 풍랭(風冷)이 침입한 경우에 생긴다고 보았는데, 이밖에 체질적인 편향성과 특이 음식, 기생충, 칠정(七情)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관련되어 있다고 해석하고, 각각의 패턴에 따라 체질개선 치료에 중점을 두고 방향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양방 병원에서 흔히 처방되는 항히스타민제는 복용하는 동안에는 부어오른 발진(팽진)과 가려움증이 일시적으로 완화되지만, 근본적인 체질개선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두드러기 환자의 근본적인 원인과 병증 심각도를 고려한 맞춤형 한방처방은 심신의 기본적인 안정성 패턴을 개선해서 임상적으로 훨씬 더 장기적인 도움을 환자에게 주게 됩니다.
체질개선을 위한 바람직한 섭생으로는 평상시 소변 색깔이 거의 투명해질 정도로 생수를 매일 충분히 마시고, 소화기 계통의 자극이 될 수 있는 음식과 체질에 맞지 않는 음식은 삼가고, 면역 안정화를 방해하는 과로와 정신적 스트레스․수면부족 상태를 줄이도록 노력할 것이며, 가급적 소식으로 자주 먹기를 실천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방의 침 치료 역시 두드러기 증상 개선에 상당히 효과적입니다.
매우 많은 최근의 임상 연구들에서 주 1~2회 침 치료를 진행하거나 침과 항히스타민제 치료를 병행했을 때, 항히스타민제만 단독으로 사용했을 때보다 높은 두드러기 증상 개선율이 높아진다는 통계자료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 침 치료를 진행했을 때, 혈청에서는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면역 글로불린 E(IgE)의 농도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줄어든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러한 체질개선의 노력과 함께 한약 치료를 받을 경우 여러 두드러기의 양상과 원인에 따라 한의학적인 치료법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두드러기가 풍한(風寒)에서 비롯됐다고 보는 경우 경락을 따스하게 하고 차가움을 분산시켜 표피를 통해 그 기운을 배출하는 온경산한해표(溫經散寒解俵)를 구사하게 됩니다.
이런 경우에는 계지탕(桂枝湯), 형방패독산(荊防敗毒散) 등을 가감해서 처방하고, 위장에 습열이 쌓였다면 방풍통성산(防風通聖散)이나 곽향정기산(藿香正氣散)을 처방하고, 기혈이 부족하여 발생된 경우라면 당귀음자(當歸飮子), 팔진탕(八珍湯)등을 처방하고, 허약해서 표피도 연약하다면 옥병풍산(玉屛風散)을 처방합니다.
또한 음의 기운이 허약하고 화의 기운이 지나치게 왕성하면 사물탕(四物湯)에 청호별갑탕(靑蒿鼈甲湯)을 합친 처방으로 하고 심기와 음이 허하다면 귀비탕(歸脾湯)이나 온담탕(溫膽當)을 가감하여 처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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