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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기 건강관리

2025년 04월 08일(화) 17:05 [주간문경]

 

 

↑↑ 엄용대
엄용대 한의원 원장<054-553-3337>

ⓒ (주)문경사랑

 

매년 봄철이면 한반도를 뒤덮는 황사와 미세먼지가 올 봄에도 여지없이 국민들의 호흡기 건강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1급 발암물질로 규정한 미세먼지는 중금속을 함유해 인체 깊숙이 침투할 수 있습니다.

특히 만성폐쇄성폐질환(COPD)등 호흡기 질환 환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황사는 중국과 몽골의 사막지대에서 발원해 한반도로 유입됩니다.

특히 내몽골과 고비사막에서 출발하는 황사가 자주 영향을 미칩니다.

최근엔 황토고원에서 발생하는 황사도 증가 추세입니다.

원인은 겨울철 강수량 부족과 급격한 기온 상승입니다.

겨울에 얼어있던 땅이 녹으면서 일시적으로 습기를 머금지만, 이후 급격히 건조해지면서 황사가 발생하기 쉬운 환경이 조성됩니다.

편서풍을 타고 이동하는 황사는 한반도 상공의 고기압과 맞물리면 대기 정체를 초래합니다.

이는 미세먼지 농도를 더 높입니다.

중국과 몽골의 사막화도 황사 발생의 요인 중 하나입니다.

중국은 도시 확장과 농경지 개간, 지하수 과잉 사용으로 토양 침식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몽골지역은 가축 방목이 늘면서 초지가 훼손되고 있습니다.

과거엔 나무와 풀이 토양을 잡아줬지만, 최근엔 개발과 가축 방목 탓에 토양이 쉽게 먼지로 변해 버리는 상황입니다.

기후 변화로 인해 대기 정체 현상이 심화되면서 미세먼지와 황사의 영향력도 커지고 있습니다.

기온 상승은 공기 흐름 패턴을 바꾸고, 대기 중 오염물질이 장시간 머물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이에 황사 발생 빈도는 물론, 한반도에 미치는 영향력도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호흡기 질환 환자들은 황사나 미세먼지가 심한 날 외출을 자제하는 게 좋습니다.

부득이하게 외출해야 한다면 보건용 마스크(KF94이상)를 밀착해 착용해야 합니다.

다만, 기도 질환 환자가 마스크 착용 후 호흡곤란이나 두통을 느끼면 즉시 벗어야 합니다.

미세먼지를 체내에서 배출하려면 충분한 수분 섭취가 필수입니다.

물을 자주 마시면 기관지에 붙은 미세먼지가 소변으로 배출됩니다.

미역 등 해조류는 체내 중금속과 독소 배출에 도움이 됩니다.

미나리 등 녹색 채소는 혈액을 맑게 합니다.

기관지 건강에 좋은 배는 폐 염증을 줄이고 가래와 기침을 완화시키는데 효과적이며 오미자, 길경, 나복자, 백개자 등 한약재도 많이 사용합니다.

황사와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실시간 대기 정보를 확인하고, 상황에 따라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홈페이지관리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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