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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 상 (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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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1월 30일(화) 17:16 [주간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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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엄용대
엄용대 한의원 원장<054-553-3337> | ⓒ (주)문경사랑 | | 동상도 화상(火傷)과 같이 보통 세 단계로 나누어 심각도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제1도 동상은 ‘홍반성 동상(紅斑性 凍傷)’이라고 하는데, 낮은 온도로 인해서 피부 표층의 혈관이 일시적으로 수축하여 창백해졌다가 곧 혈관이 마비됨으로써 확장되고 붉은빛을 띠게 됩니다.
처음에는 가벼운 통증이 있고, 그 후에는 저린 감각이 생깁니다.
제1도 동상 단계에서는 작열감(灼熱感)과 소양감(瘙痒感)이 생기고 1주일 이내에 치유되는 것이 보통입니다.
제2도 동상은 ‘수포성 동상(水疱性 凍傷)’이라고 하는데, 울혈이 심해지면 혈액이 혈관 밖으로 흘러나오게 되고, 피부가 탱탱하게 부어서 지각(知覺)이 둔화되고 피부는 청남색(靑藍色)을 띠게 됩니다.
저리고 아프다가 곧 쑤시듯이 아프게 됩니다. 수포(水疱)가 생겨서 통증이 있고, 수포가 터지면 궤양이 되고 감염되면 화농이 되어 염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제3도 동상은 ‘괴사성 동상(壞死性 凍傷)’이라고 하는데, 국소의 혈류가 정지되고 피부는 밀랍처럼 희게 되며 만져보면 차갑습니다.
감각은 전혀 없고 건강한 부위와의 사이에 통증이 일어납니다.
괴사된 부위가 떨어져 나가면 궤상(潰傷)이 남게 되어서 적어도 수개월에서 1년 정도 지나야 치유되기 때문에 매우 주의가 필요합니다.
가벼운 경우에는 피부괴사에 그치겠지만 정말 심한 경우에는 근육이나 뼛속까지도 파괴될 수 있습니다.
동상에는 신발은 굽이 낮고 앞쪽이 넓은 모양이 발에 부담을 덜 주게 됩니다.
부드러운 가죽 소재로 만든 것이 좋고 가급적 합성수지로 만든 제품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발은 가급적 신발 안에서 자주 움직여 주어서 혈액 순환을 촉진시켜 주어야 합니다.
특히 당뇨병 환자분들은 혈액 순환 장애로 인해서 평상시에도 감각 기능이 둔해져서 동상에 걸려도 증상을 뚜렷하게 잘 못 느끼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합병증 위험이 굉장히 큽니다.
따라서 하이힐이나 조이는 신발은 가급적 피해 주시고 하루 두 번 이상 양말을 갈아 신는 것이 좋겠습니다.
평소에 동상에 잘 걸리는 체질의 환자라면 몸을 따뜻하게 만들어 주고 말초 혈액 순환을 개선해주는 계피차를 꾸준하게 마시는 것도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동상의 응급처치법은 제1도 동상이나 제2도 동상인 경우에는 환자의 몸을 따뜻하게 해 주는 동시에 환부를 천천히 마찰하면서 서서히 온도를 높여가는 방법과 38~40℃정도에서 따뜻하게 온욕(溫浴)을 하여서 한 번에 동결(凍結)을 녹여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물론 전문가의 보살핌에 따라서 시행하는 것이 제일 안전하겠습니다.
일반적으로 온욕(溫浴)시간은 동상이 광범위할 때에는 30분~1시간이 적당합니다.
동상 부위에 직접 더운물이나 물주머니를 대는 것은 오히려 위험할 수 있는데, 갑자기 혈관이 파열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피부에 상처가 나지 않도록 주의해 주고 손상된 부위를 청결하게 유지하여 세균 감염을 막아주고, 수포가 터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얼었던 부위가 녹으면 깨끗한 옷으로 덮고 최대한 빨리 전문가의 치료를 받도록 해야 합니다.
전신(全身)에 동상을 입었을 때에는 환자의 기분을 돋우어 주면서 마른 수건으로 먼저 마찰을 해주고, 서서히 실온을 높여서 따뜻하게 해야 합니다.
피부의 혈액 순환이 회복되면 미온탕(微溫湯)에서부터 점차적으로 온도를 높여서 따뜻한 음료나 포도주를 조금씩 마시도록 하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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