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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성 위장장애란?

2022년 06월 03일(금) 17:20 [주간문경]

 

 

↑↑ 전종구
전종구내과의원장 <054)556-8555>

ⓒ (주)문경사랑

 

기능성 위장 장애는 특별한 원인 없이 소화불량, 속쓰림, 더부룩함, 구토, 부글거림 등 여러 가지 위장관 증상이 3개월 이상 지속되는 만성 질환을 의미합니다.

외래에서도 이러한 증상들을 호소하는 분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다행히 대부분의 환자들은 과민성 장증후군을 포함한 기능성 위장장애 환자이지만 간혹 기질적 질환이 있는 경우도 있어 꼼꼼히 살펴보아야 합니다.

체중감소나 탈수, 혈변, 빈혈, 발열과 같은 경고 증상이 있는지 반드시 확인 해야 하며 이런 증상이 동반되어 있는 경우에는 기질적 질환이 있는지 검사를 해야 합니다.

그럼 기능성 위장장애는 주로 어떤 증상이 있을 때 생각 할 수 있을까요?

첫째, 새벽에 통증이 생기는 경우입니다.

소화성 궤양에 의해 생기는 통증은 보통 한밤중에 깊이 잠들었다가 깨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새벽 3~4시 이후에 속이 아파서 깨거나 물이라도 먹거나 움직이면 증상이 좋아질 경우 기능성 질환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둘째, 트림을 많이 하는 경우입니다.

평소 트림을 많이 하고 진료를 받으러 와서도 트림을 계속하면 기능성 질환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셋째, 목에 무엇이 걸린 것 같은 경우 대개 위식도 역류 질환과 중복 될 수 있지만 내시경 검사상 이상이 없고 약물치료를 장기간 해도 호전이 없는 경우 기능성 질환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넷째, 오전에만 여러 번 설사를 하는 경우인데 특히 아침 식후 여러 번 묽은 변을 보지만 그 후에는 하루종일 이상이 없는 경우 기능성 증상에 해당됩니다.

그러나 한밤중에 자다가 깨어나서 변을 보는 것은 기능성 질환이 아닐 가능성이 많습니다.

다섯째, 음식을 먹자마자 통증을 느끼거나 토하는 것은 기능성 질환을 의심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거의 모든 기질적인 병은 음식이 위에 들어가서 적어도 30분은 되어야 증상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이와 같이 기능성 위장장애는 심각한 병은 아니지만 한 번 발생하면 거의 일생 동안 지속될 수 있으므로 만성질환처럼 조절하는 질환이라 생각하고 느긋한 맘으로 치료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홈페이지관리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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