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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Ⅱ)

2022년 08월 23일(화) 17:37 [주간문경]

 

 

↑↑ 엄용대
엄용대 한의원 원장<054-553-3337>

ⓒ (주)문경사랑

 

스트레스를 받으면 초기에는 그로 인한 불안증상(초조, 걱정, 근심 등)이 발생하고 점차 우울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대부분의 경우 불안이나 우울 증상은 일시적이고 스트레스가 지나가면 사라지게 됩니다.

그러나 스트레스 요인이 너무 과도하거나 오래 지속되는 경우 또는 특정한 스트레스 상황을 이겨낼 만한 충분한 내적 에너지가 없거나 거의 고갈되어 있는 경우에는 각종 정신적인 질환으로도 발전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로 인해 흔히 생길 수 있는 정신 질환은 적응장애, 불안장애, 기분장애, 식이장애, 성기능장애, 수면장애, 신체형장애, 알코올 및 물질사용 장애 등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주부들에게 흔한 화병도 스트레스와 매우 밀접한 정신 질환으로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스트레스에 취약한 우리 몸의 기관인 근골격계(긴장성 두통 등), 위장관계(과민성 대장증후군), 심혈관계(고혈압) 등이 영향을 더 크게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장기간 스트레스를 받으면 면역 기능이 떨어져서 질병에 걸리기 쉬운 상태가 됩니다.

다양한 정신신체 장애의 발병과 악화는 물론이고 암과 같은 심각한 질환에도 엄청나게 큰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주일 정도면 특별한 약물 복용 없이도 쉽게 나아야 하는 감기와 같은 상기도감염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면역력이 저하된 환자의 경우에는 폐렴과 같은 응급 상황으로도 진행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한의학에서는 스트레스와 스트레스로 인한 질환을 통틀어서 울증(鬱症), 기울(氣鬱), 울화(鬱火), 화병(火病) 등으로 표현합니다.

원래 화병은 중년 여성들에게 흔한 질병이었습니다.

즉, 결혼 이후 고된 시집살이를 하면서 몸과 마음의 기운이 떨어지고 빈 둥지 증후군과 같은 우울증 양상과 겹치면서, 수십 년간 축적된 화(축적된 화를 흔히 ‘울화(鬱火)’라고 함)를 통제하지 못하면서 발생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최근 들어서는 10~30대 젊은 층에서 ‘화병(울화병)’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소아청소년이나 청년들의 화병(火病)을 포함한 이상 행동(부적응 행동)에 대해서 마음과 행동을 평화롭게 만들어 주면서 부작용이나 내성 의존성도 전혀 없는 유명한 한약 처방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억간산(抑肝散)’입니다.

억간산은 조구등, 백출, 백복령, 당귀, 천궁, 시호, 감초 등 총 7가지 약재로 구성된 한약 처방으로 다양한 소아청소년 및 청년들의 신경정신과적 장애에 오랫동안 활용되어져 왔습니다.

지금까지 과학적 논문을 통해 밝혀진 억간산(抑肝散)의 임상적 약리 작용을 간단하게 정리하면 항스트레스 및 항우울 작용, 통증 완화 작용, 공격 행동 개선 작용, 항불안 작용, 항아토피 작용 등이 있습니다.

평소 마음의 안정과 심신의 평화를 유지하여 스트레스 없는 생활을 하시길 바랍니다.

홈페이지관리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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