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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성 피부염(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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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 19일(화) 17:27 [주간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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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엄용대
엄용대 한의원 원장<054-553-3337> | ⓒ (주)문경사랑 | | 아토피 피부염 환자들의 피부는 일반적으로 거칠거칠하고 오톨도톨한 경향을 보이는데, 약초 목욕법은 기본적인 피부 윤택도를 증가시켜 부드러운 피부 상태를 회복시키는 것에 매우 효과적인 방법이 됩니다.
고삼(苦蔘)이나 지유(地楡), 형개(荊芥), 백선피(白鮮皮) 등과 같은 피부 질환에 좋은 한약재를 적절한 비율로 조합하여 전문가로부터 진찰받고 탕약으로 처방받은 다음에 이를 목욕물에 풀어서 5~10분 정도 전신을 세척해 준 후 깨끗하게 맑은 물로 몸을 헹궈서 마른 수건으로 말리는 방식을 꾸준하게 시행하게 되면 증세가 심하지 않은 가벼운 경우엔 2~3개월 정도의 적용만으로도 상당한 수준으로 피부 개선 반응을 이끌어 낼 수 있습니다.
임상적으로 아토피 피부염 환자들을 치료하다 보면 아토피 환자들의 거의 대부분이 소화기능이 악화되어 있거나, 한두 가지 이상의 음식물 알레르기 반응을 보였던 과거력을 가지고 있거나 조금만 신경 써도 잘 체하고 속이 더부룩하거나 복통, 변비, 설사와 같은 이상 배변을 수시로 보이는 증세가 수반되어 나타나고 있습니다.
최근 아토피 피부염의 여러 원인 가설 중 ‘장누수 증후군’이 많은 학자들의 강력한 지지를 받으며 대두되었는데, 언뜻 보았을 땐 별로 상관성이 높아 보이지 않는 피부 문제와 소화기 문제가 여러 기전을 통해 밀접한 상호 연관성을 갖는단 증거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실정입니다.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다시피 인체 면역계의 70% 정도는 소화관의 점막과 그 주위에 집중적으로 분포하고 있습니다. 이런 생리학적 사실은 아토피 피부염 치료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장기적인 면역기능 조절과 면역기능 안정화를 위해서도 불안정한 소화기 문제를 반드시 피부 문제와 더불어 함께 치료해 주어야 한다는 당위성을 말해 주고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사람의 소화 기능을 약화시키는 ‘비 생리적 체액’과 ‘언제든지 아토피 피부염과 같은 병리적 반응을 유도할 수 있는 외계 물질의 오랜 자극과 지속적인 축적 현상’을 각각 ‘담음(痰飮)’과 ‘식적(食積)’으로 표현해 왔는데 아토피 피부염 치료에 있어서 장을 깨끗한 상태로 복원해 주고 장 점막의 면역기능을 회복시켜 주며, 아토피 피부염의 수반 증상으로서 잘 나타나는 각종 소화기 장애 양상을 한꺼번에 해결하기 위해서 반드시 담음과 식적을 해소하는 한약을 넣어 사용합니다.
아토피 피부염을 치료함에 있어, 임상에서 가장 중요한 섭생관리법으로서 ‘미지근하거나 약간 시원한 정도의 맹물’을 충분히 많이 마시도록 권하는데, 이것은 아토피 피부염의 급성기엔 들뜬 피부염을 가라앉히게 만들어서 가려움증을 감소시켜 주며, 아토피 피부염의 만성기에는 피부장벽 기능 이상을 조절하고 보습을 강화하여 근본적으로 1차 면역기능을 튼튼하게 하는 중요한 면역학적 의미도 함께 담겨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아토피의 근본적인 체질적 원인인 음허열(陰虛熱)을 완화시켜 준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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