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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을 때 하지 근육통이 심하면 하지동맥폐색증을 의심하라

2021년 07월 20일(화) 16:18 [주간문경]

 

 

↑↑ 전종구
전종구내과의원장 <054)556-8555>

ⓒ (주)문경사랑

 

다리가 붓고 조금만 걸어가도 정강이에 통증이 와서 오래 걷지 못한다는 분들이 종종 있습니다.

이런 분들은 일단 하지의 말초동맥질환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말초동맥질환은 심뇌혈관을 제외한 사지의 말단 부위로 가는 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힌 것을 말합니다.

여러 가지 원인으로 인해 좁아지며 이 중 다리 동맥에서 발생하는 하지동맥폐쇄증이 대표적입니다.

말초동맥질환의 원인으로는 이상지질혈증, 당뇨, 고혈압 등의 동반질환과 흡연, 고령 등의 원인이 있습니다.

동맥의 내벽은 나이가 들면 서서히 좁아지고 딱딱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하지로 가는 동맥이 좁아져 혈류가 줄어들게 되고 산소와 영양분의 전달이 감소하게 되어 증상을 유발하게 됩니다.

하지동맥폐색증은 질병 초기에는 걷거나 달릴 때 통증이나 경련이 생기며 휴식을 취하면 증상이 금방 사라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병이 심해지면 피부가 차가워지며 발가락의 색깔이 검푸르게 변합니다.

또한 상처가 났을 때 잘 낫지 않으며 맥박도 잘 잡히지 않게 됩니다.

진단은 하지 동맥 경화도를 확인하기 위한 발목상완 지수 검사나 혈관 촬영을 전문으로 하는 3차원 하지 혈관 CT를 통해 하게 됩니다.

하지만 일상생활에서 쉽게 알아볼 수 있는 자가 진단법이 있는데 다음과 같습니다.

1) 일정한 거리를 걸으면 통증이 생기고 쉬면 사라진다.

2) 발이나 사타구니 동맥의 맥을 만졌을 경우 한 쪽이 약하다.

3) 좌우의 종아리나 허벅지의 둘레가 크게 차이가 난다.

4) 다리의 색깔에 차이가 있다.

5)눈을 감고 양쪽 발부터 허벅지까지 손으로 만져서 좌우 감각의 차이가 있을 때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치료는 혈관의 막힌 정도와 발생 정도에 따라 결정되며 대부분 약물치료보다는 직접 막힌 동맥을 열어 주는 수술이나 시술을 합니다.

예방은 혈관을 좁게 만드는 흡연을 피해야 하며 빨리 걷기, 자전거 타기, 수영 등의 유산소 운동을 하거나 계단 오르기 등을 통해 하지 혈관을 튼튼하게 해야 합니다.

또한 고혈압, 당뇨, 이상지혈증 등의 위험요인을 치료해야 하며 기름진 음식을 삼가도록 합니다.

홈페이지관리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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