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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은 트림도 병이다

2019년 04월 30일(화) 16:14 [주간문경]

 

 

↑↑ 전종구
전종구내과의원장 <054)556-8555>

ⓒ (주)문경사랑

 

주위에 습관적으로 너무 자주 트림을 하는 분들을 종종 볼 수 있는데 남들 보기에도 민망하고 본인들도 다른 사람들을 만나기가 꺼려져 사회생활이 힘들 정도라고 호소합니다.

트림이 자주 생기는 원인은 무엇일까요? 우선 트림이 생기는 원인을 알아야 합니다.

첫 번째 원인은 습관적으로 공기를 삼키는 버릇 때문입니다.

신경이 예민하면 순간적으로 공기를 계속해서 마시는 현상이 생깁니다.

이것을 기음증(氣飮症,aerophagia)이라고 합니다.

계속해서 트림을 해서 공기를 빼 내고 트림 후에 곧 공기를 마시곤 하는 증상이 연속됩니다.

공기를 삼킨 경우, 아주 소량의 공기만이 위에서 소장으로 넘어가며, 대부분의 공기는 다시 트림을 통해 밖으로 나가게 됩니다.

일종의 신경증의 증상이며 위나 장의 문제가 있는 병은 아닙니다.

안정제와 같은 약을 잘 써 보아야 하며 호전이 안 되면 정신과 치료가 필요 할 수도 있습니다.

식생활 습관을 자세히 보면 음식을 한 번에 꿀꺽 삼키거나 너무 빨리 먹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한 대부분 식사하는 동안 말을 많이 하는데 지나친 양의 공기가 위 속으로 들어갈 확률이 높아집니다.

이러한 사람들은 음식을 되도록 천천히 말을 자제하면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껌을 씹는 행위 및 흡연도 공기의 섭취를 증가 시키므로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편 스트레스를 받을 때나 긴장할 때에도 무의식적으로 많은 공기를 삼키 수 있으므로 마음을 편하게 가지도록 합니다.

두 번째 원인은 위에서 가스가 많이 생산되는 음식이나 음료를 먹는 것입니다.

채소 또는 과일, 그리고 사이다와 맥주 같은 탄산음료는 위 안에서 가스를 많이 만듭니다.

사과, 포도 등으로 만든 과일 주스도 트림을 잘 발생시킵니다.

세 번째 원인은 위장관 질환 때문입니다.

위식도 역류질환이나 위암,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또는 기능성 위장질환이 있을 경우 자주 트림을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잦은 트림과 함께 속 쓰림, 더부룩함이 동반된다면 반드시 병원을 찾는 것이 좋겠습니다.

홈페이지관리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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