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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날 음식과 건강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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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7월 21일(금) 17:34 [주간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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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엄용대
엄용대 한의원 원장<054-553-3337> | ⓒ (주)문경사랑 | | ‘동의보감’에 따르면 “하절에는 천기(天氣)가 서열(暑熱)하여 땀이 항상 많으므로 인체의 양기(陽氣)가 기표(肌表)와 피모(皮毛)로 들떠서 흩어지므로 복부 중의 양기가 허약해진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한의학적 관점에서 보면 일 년 중 여름은 양기가 가장 왕성한 시기로, 인체 또한 양기가 가장 왕성해져 그 활동영역이 체표로까지 넓어지지만, 오히려 체내의 양기가 허해져 속이 차가워지기 쉬우므로 덥다고 찬 음식을 과하게 먹으면 배탈, 설사가 납니다. 그래서 삼계탕, 추어탕, 보신탕, 장어 등 따뜻한 성질의 음식을 섭취해야 합니다.
여름이 되면 땀을 많이 흘리고, 적은 활동에도 기력이 소모돼 보양식을 챙겨먹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러나 보양식이라고 해도 체질별로 먹어야 하는데 자신의 체질과 현재 몸 상태를 잘 파악해 보양식을 먹어야 하며 흔히 먹는 보양식인 삼계탕은 열이 많은 사람이 자주 먹으면 오히려 땀이 더 나고 두통, 안구 건조증, 어깨 결림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비만·당뇨병 등 만성질환자는 고지방·고칼로리 식품인 삼계탕·장어 등 전통적인 보양식을 추천하지 않습니다.
한방에서는 체질에 따라 ‘차다’ ‘덥다’라는 말을 쓰고, 음식도 ‘찬 음식’ ‘더운 음식’으로 분류를 합니다. ‘차다’ ‘덥다’의 개념은 온도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속이 차다, 배가 차다, 자궁이 차다 등 인체가 차다”라는 것은 기능이 떨어져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런 사람이 특정 음식을 먹었을 때 인체의 기능이 높아지면 해당 음식이 더운 음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더운 음식으로는 닭고기, 소고기, 장어, 부추 등이 있습니다. 반대로 몸에 열이 많다는 것은 인체 기능이 지나치게 활성화 됐다는 의미입니다.
이런 사람은 인체 기능을 정상 상태로 억제해주는 음식인 ‘찬 음식’을 먹는 것이 좋은데 찬 음식으로는 돼지고기, 메밀, 녹두 등이 있습니다.
체질과 도움이 되는 보양식을 알아보면 소음인은 몸이 차고 소화기능이 약한 체질이므로 성질이 따뜻하고 기운을 북돋아 줄 수 있는 음식을 먹어야 합니다.
이런 음식들은 주로 소화시키기가 쉽고, 속을 따뜻하게 해주는 음식입니다. 닭고기, 장어, 찹쌀, 차조, 대추, 부추, 생강, 아욱, 쑥 등이 해당합니다.
소음인이 차가운 음식이나 여름과일을 과다하게 먹으면 소화 장애가 잘 생기고, 식욕이 오히려 감퇴하며, 몸도 무거워집니다.
소양인은 열이 많은 체질이므로 차갑고 기운을 내려줄 수 있는 음식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음식들은 체내의 열을 조절해 주고 음(陰)을 보해줄 수 있는데, 돼지고기, 오리고기, 보리, 굴, 해삼, 전복, 참외 등이 대표적입니다.
소양인이 성질이 더운 음식이나 맵고 자극적인 음식을 먹으면 두부열감, 상기감이 발생하고 두통, 눈 피로감, 뒷목·어깨결림증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태음인은 체내 에너지 대사가 느린 체질이므로 담담한 맛을 가지고, 기운을 외부로 발산시키는 음식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음식은 대소변을 원활하게 하고, 땀을 나게 합니다. 소고기, 곰탕, 율무, 은행, 더덕, 콩, 우유 등을 추천합니다. 태음인은 비만해지기 쉬워 과식·야식 등을 절제해야 합니다.
태양인은 체내 에너지 대사와 소비가 활발한 체질입니다. 까끌까끌한 맛이 나거나, 다소 서늘한 음식이 좋습니다.
이런 음식들은 기운을 수렴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메밀, 문어, 홍합, 붕어 등의 해산물이 적당한 음식입니다.
태양인이 육류를 과다하게 섭취하거나 매운 음식 등 기운을 발산시키는 음식을 먹으면 소변양이 줄고 속이 메스꺼워지며, 전신 무력감이 생길 수 있습니다.
만성질환자는 보양식을 자신의 현재 건강 상태와 영양 균형을 고려해서 먹는 것이 중요한데 고혈압인 사람은 나트륨섭취를 덜 해야 하므로 국물 섭취는 자제하고, 비만·고지혈증·당뇨병인 사람은 고지방·고탄수화물 식품은 피해야 하므로 육류보다는 채소·과일 위주의 샐러드 보양식이 건강에 더 좋습니다.
그러나 음식은 활동에너지와 몸의 구성 물질을 공급하는 것이므로 체질을 떠나서 골고루 적당하게 섭취하면 큰 문제가 없습니다.
며칠 후면 중복입니다. 중복에는 체질에 맞는 건강식을 드셔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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