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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발성 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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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2월 12일(월) 09:19 [주간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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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엄용대
엄용대 한의원 원장<054-553-3337> | ⓒ (주)문경사랑 | | 돌발성 난청이란 특별한 이유 없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거나 피로한 상태에서 갑자기 발생한 청력의 저하를 말합니다.
돌발성 난청은 스트레스가 많고 수면 등 생활습관이 불규칙한 30~50대에게 가장 많이 발생합니다. 한창 일할 나이에 발생하니 간혹 방치하다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안타까운 상황도 발생합니다.
돌발성 난청의 경우 난청은 30%정도는 완전히 회복되고, 30%정도는 불완전 회복, 나머지 30%정도는 회복되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60%정도의 환자에서 난청이 회복되는데 대부분의 경우 2주 내에 가장 많이 회복되고 이후에도 1~3개월에 걸쳐 서서히 회복됩니다.
즉 발병 후 3개월 내에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지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당연히 치료가 빠르면 빠를수록 좋은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신장의 지극히 정미로운 기운이 귀로 가서 사람이 들을 수 있다고 봅니다. 즉 난청이 발생하는 이유는 신장의 기운이 귀로 제대로 도달하지 않아서인데, 그 이유는 제일 흔한 것이 스트레스와 피로로 보고 있습니다. 실제로도 돌발성 난청 환자들이 극심한 피로와 스트레스 이후 발병했다고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다음 이유는 적절하지 못한 식습관 때문입니다. 여러 가지 이유로 음주를 많이 하거나 기름진 음식을 과다 섭취하는 것에서 기인하는 것이 많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이와 비슷한 경우로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한 대사질환을 들 수 있습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당뇨 환자의 경우에도 돌발성 난청이 발병할 확률이 일반인에 비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큰 병이나 귀의 질환이 발생한 이후 신장의 기운이 약해져서 난청이 생긴다고 보고 있습니다. 현대에서는 만성 중이염 환자에서 중이염이 호전된 이후에 돌발성 난청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귀는 다른 감각기관과 달리 고막 뒤편은 뼈로 둘러싸여 있고, 혈관이 적게 분포하고 있어서 치료가 쉽지 않은 부위입니다. 한방에서도 그 치료가 쉽지 않다고 문헌에서 언급하고 있으며 오랜 기간 꾸준한 치료가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치료법 또한 다양하게 접근하고 있습니다. 먼저 침 치료는 예풍, 이문, 청궁, 태양과 같은 귀 주변의 혈을 많이 사용합니다. 이 혈들은 평소에 자주 지압을 해주어도 돌발성 난청의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되는 혈입니다.
예풍은 귓볼 바로 뒤에 움푹 들어간 곳으로 이명, 난청, 현훈, 구강질환, 안면마비 등에 자주 사용되는 혈입니다. 이문, 청궁은 귀와 얼굴이 만나는 곳에 위치한 혈자리로 이명, 난청, 중이염, 외이도염 등의 귀 질환에 자주 사용되는 혈입니다.
태양은 귀와 눈썹을 연결한 선의 중간 정도가 되는 곳으로 귀질환과 두안면부 질환의 치료에 중요한 혈입니다.
이상의 혈에 침 치료 외에도 뜸 시술도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뜸을 통해 따듯한 기운이 귀 주변의 임파선이나 혈관을 자극하여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흥분한 신경을 안정시키는 효능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때는 화상을 입지 않도록 시술에 주의해야 하는데 화상 때문에라도 집에서 개인적으로 하는 것보다 주변의 한의원에서 치료 받는 것이 좋습니다.
약물은 주로 인삼, 복령, 용골, 모려, 택사, 당귀, 천궁 등의 약재가 사용됩니다. 이러한 약재들은 신경을 안정시키고 신장의 기운을 북돋워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증상에 따라 여러 처방에 가감해서 사용합니다.
이때 사용되는 약재는 대부분 약리학적으로 항산화 작용, 항염증 작용, 항바이러스 작용, 혈액 개선 등의 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이는 서양 의학에서 사용되는 약물과 유사한 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한약은 단순히 약리학적 의미로만 사용되는 것이 아니고, 환자 개인의 증상에 따라 다양하게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자 한의학 치료의 중요한 핵심입니다.
나이가 들면 저절로 청력이 감퇴하지만 돌발성 난청으로 고생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평소의 건강관리로 질병 없는 행복한 삶을 누리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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