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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예방법과 처방법

2014년 09월 16일(화) 13:49 [주간문경]

 

 

↑↑ 엄용대
엄용대 한의원 원장<054-553-3337>

ⓒ (주)문경사랑

 

알레르기란 생체의 변화된 반응이라는 뜻의 합성어에서 유래되었고 여러 가지 면역반응에 의하여 일어나는 바람직하지 않은 반응을 말합니다.

즉, 보통의 사람들에게는 아무런 문제도 일으키지 않는 물질이 일부 사람들에게 과민하게 반응하여 피부염, 천식, 비염 등을 일으키는 것을 말합니다.

이러한 과민성은 유전성일 수도 있으며 유아기에 알레르겐(알레르기 유발 물질)에 노출되어 나타나거나 또는 성장한 후에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알레르기질환의 발생기전은 병원균 또는 외부 자극물질인 항원의 침입으로 인체 내에 항체가 생겨 다시 항원이 침입하면 항원과 항체의 반응이 일어나 그 결과 화학전달물질인 히스타민 등이 분비되어 이것이 조직에 병적 상태를 일으켜 알레르기성 질환이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알레르기에 대한 한의학의 표현은 여러 가지 증상으로 찾아 볼 수 있는데, 허준의 동의보감을 살펴보면 기관지 천식의 증상은 천(喘), 해수(咳嗽)에 해당하고, 알레르기 비염은 비구(鼻鼽), 비연(鼻淵)에 해당하고, 아토피성 피부염, 두드러기, 접촉성 피부염 등의 각종 피부질환은 태열(胎熱)에 해당하고, 식품과 약물에 대한 알레르기는 은진(癮疹)에 해당합니다.

동의보감에 증상별로 분류가 되어 있는 기관지, 천식 기침, 호흡곤란, 천명(喘鳴) 등의 유발물질로는 소파, 카펫, 침구 등에 서식하는 집먼지가 주원인일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 비염 콧물, 코 막힘, 코 주위 가려움은 먼지, 집먼지 진드기가 주원인이며 집먼지 진드기는 사람 피부의 부스러기인 각질을 먹고 살며 침구류에서 가장 많이 발견됩니다.

알레르기성 결막염의 충혈, 가려움증, 작열감 등은 보통 알레르기성 비염과 함께 발생합니다.

약물 알레르기는 약물이 원인이 되는 알레르기 접촉 피부염(옻나무, 은행나무, 염색약, 화장품, 방부제등).

먼지, 꽃가루 먼지, 동물의 털과 분비물, 화학물질, 곰팡이, 자동차 매연, 공해물질, 다이옥신 등이 원인이며 코, 목, 폐 및 눈에 알레르기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또한 음식물이 원인이 되는 소화기계 이상으로 나타나는 두드러기가 있으며 피부는 주로 집먼지 진드기 배설물, 화장품, 향수가 원인이 되며 피하조직은 곤충에게 물리거나 동물에게 물릴 때 원인이 되어 알레르기가 일어납니다.

알레르기를 의심하거나 나타날 가능성이 상당히 있는 경우의 증상을 보면, 1. 감기에 자주 걸린다. (일년 내내 감기가 떨어지지 않는다) 2. 별다른 병이 없는데 얼굴색이 창백하고, 허약하다. 3. 태열이 있었다. 4. 눈이나 코를 잘 비빈다. 5. 축농증이 있다. 6. 모세기관지염을 앓았다. 7. 코가 잘 막히거나 재채기, 콧물이 자주 난다 등 많은 항목에 해당할수록 알레르기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이런 증상들은 인체의 기혈이 부족하여 면역력이 떨어져서 생긴다고 봅니다.

한의학에서 인체의 기(氣)가 강하면 병원균이 침범하지 못한다고 보는데 즉, 면역체의 저항력이 강하면 병원체의 침입을 막아 낼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므로 병원체나 항원이 침입한다고 해서 모두가 증상을 발하는 것이 아니라 개체의 특성에 따라 인체의 저항력이 약해지거나 기(氣: 한의학에서 이러한 기를 ‘正氣’나 ‘衛氣’라고 합니다.)가 약할 경우 알레르기 질환이 나타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치료법은 청열, 해독 시키며 血이 虛한 경우에는 補血을 겸하여 투여하며 보다 면역력을 증강시켜 줍니다.

천식의 경우는 맥문동탕, 청상보하탕, 소청룡탕, 해표이진탕 등을 투여하고, 비염의 경우는 소청룡탕, 가미보중익기탕 등을 투여하고, 아토피성 피부염의 경우는 방풍통성산, 청기산, 당귀음자, 생혈윤부음 등의 처방을 환자의 증상의 심한 정도와 체질에 맞게 처방의 내용물을 조절하여 투여하는데 유의성 있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한의학적인 알레르기에 대한 치료법은 먼저 병들기 전에 미연에 병을 예방한다는 관점에서 무증상 시기에 증상의 발현을 최대한 억제하는 예방에 중점을 두고 치료하고 있습니다.

천식을 예로 들면 안정기의 기간을 최대한 늘리는 데 역점을 두어 발작기를 예방한다는 말입니다.

비염을 예로 들면 항상 봄철에만 증상이 나타난다면 봄 이외의 계절에 적극적인 예방이 다음 해 봄철에 비염의 증상을 약하게 혹은 증상이 나타나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환절기에 접어드는 이때는 감기를 비롯한 여러 가지 질환에 노출되기 쉽습니다.

규칙적인 운동과 영양섭취로 미연에 질병을 예방하시길 바랍니다.

홈페이지관리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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