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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톱이 두꺼워 지면 발톱무좀?

2014년 09월 05일(금) 14:03 [주간문경]

 

 

↑↑ 전종구
점촌 전종구내과의원장 <054)556-8555>

ⓒ (주)문경사랑

 

간혹 환자분들 중 발톱무좀을 노화의 한 현상으로 이해하고 방치하고 있다가 뒤늦게 치료를 시작하는 분들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손발톱 무좀은 손발톱 질환의 5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흔한 질환이지만, 증상을 보고도 질환인지 헷갈려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나이가 들면 손발톱도 노화가 되어 변형이 일어나거나 쉽게 부러지고 갈라지는 것이 일반적인 증상입니다. 또한 이런 증상과 더불어 손발톱 두께가 얇아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하지만 손발톱이 두꺼워 지면서 노랗게 변색됨과 갈라짐, 부서짐 등의 증상을 보이면 노화현상이 아닌 손발톱 무좀을 의심해야 합니다.

그리고 무좀은 남자가 많을 것으로 생각하지만 손발톱 무좀은 여자에게서 더 많이 발생 합니다.

여성이 손발톱 무좀에 취약한 이유는 하이힐처럼 꽉 끼는 구두나 스타킹 착용이 원인이 됩니다.

통풍이 잘되지 않아 땀이 많이 찰 수 있으며 이는 무좀균이 활동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때문입니다.

전염성도 강하여 무좀부위가 닿는 것만으로도 감염될 수 있습니다.

가족, 주변인에게 쉽게 전염되므로 일상생활 속에서 꾸준한 관리와 치료가 필요하며 예방을 위해서는 손발톱깎이를 소독해 사용하고 가족 중 무좀 또는 손발톱 무좀이 있는 경우 슬리퍼, 수건 등을 따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수영장이나 공중목욕탕 등 전염위험이 큰 공동시설에는 개인용품을 챙겨가야 하며 귀가 후 따로 손발을 씻는 등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손발톱이 누렇게 변색되거나 광택이 사라지고 두꺼워지며 부서지는 증상이 보이면 바로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전염을 예방하는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손발톱 무좀은 무좀과 발병부위, 무좀균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치료방법도 달리 해야 합니다.

손발톱 무좀은 피부사상균 외에 칸디다, 비피부사상균 등 다른 진균들에 의해서도 감염증상이 나타나므로 일반 피부감염인 피부 무좀과는 다릅니다.

그러므로 손발톱 전용치료제를 복용해야 합니다.

또한 일반 무좀연고는 딱딱한 손발톱을 통과하지 못하므로 일반 피부무좀약을 손발톱에 바르는 잘못된 치료방법은 피해야 합니다.

하지만 요사이는 매니큐어 바르듯 솔로 칠하기만 하면 되고 하루에 한번 바르되 약을 바르기 전 따로 손발톱을 갈거나 닦는 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되는 국소치료제가 출시되었습니다.

완치를 위해서는 손톱은 3~6개월, 발톱은 6~12개월 동안 꾸준한 약물치료가 필요하며 감염면적 50%미만의 초기 손발톱 무좀에는 손발톱에 직접 바르는 국소치료제로도 효과를 볼 수 있으므로 평소 손발톱 변화를 꼼꼼히 관찰하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좋겠습니다.

홈페이지관리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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