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04-17 오후 06:02:50

종합행정정치출향인사회/복지/여성산업문경대학·교육문화/체육/관광사람들길 따라 맛 따라다문화

전체기사

커뮤니티

공지사항

독자투고

직거래장터

자유게시판

결혼

부음

뉴스 > 건강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고혈압 약을 한 번 먹으면?

2013년 10월 21일(월) 13:03 [주간문경]

 

 

↑↑ 전종구
점촌 전종구내과의원장 <054)556-8555>

ⓒ (주)문경사랑

 

의료현장에서 고혈압을 처음 진단하고 약을 권할 때 항상 반복되는 대화가 있습니다.

“원장님, 약 먹기는 싫은데요. 혼자 조절할게요. 지금 아무 증상이 없는데요.”

“그런데 고혈압약을 한번 먹으면 평생 먹어야 된다는데….”

솔직히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속으로 또 이 소리인가? 하는 짜증이 들지만 억지로 참으며 제가 항상 하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고혈압은 단기 질환이 아닙니다. 감기는 하루 이틀 먹으면 증상이 완화되어 약을 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고혈압은 혈관 자체의 병으로 약을 먹음으로 완치되는 병이 아니고 약을 복용함으로 평생 조절 하는 병입니다.

고혈압은 심할 경우 두통, 현기증, 코피 등의 증상이 있지만 증상이 뚜렷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환자들이 위험성을 잘 모르시는데 오죽하면 고혈압이 ‘소리 없는 살인자’라고 불리겠습니까?

즉, 고혈압은 혈액이 정상 이상으로 혈관벽에 가하는 힘이 높아짐으로 인해 혈관벽에 손상이 생김으로 이차적으로 심혈관질환, 뇌혈관 질환 등이 생길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이런 이야기를 하면 대부분 수긍을 하면서 “그럼 약을 먹다가 좋아지면 끊어도 되겠죠”하고 반문을 합니다.

하지만 혈압은 이미 이야기 한 것처럼 혈압이 조절 된다고 나았다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고혈압 약물의 용량이 적합하다는 의미로 생각해야지 이제 그만 먹어야 된다고 생각하면 안 되는 것입니다.

연구조사 결과에 의하면 우리나라 고혈압 환자의 치료에는 소위 ‘절반의 법칙’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전체 고혈압 환자의 절반만이 고혈압 진단을 받고 나머지 반은 자신이 고혈압 환자인지 모르고, 진단받은 고혈압 환자 중 절반만이 치료를 받고 나머지 반은 치료를 받지 않으며, 치료 받은 환자 중 절반만이 치료 목표에 도달하고 나머지 반은 치료는 받지만 치료 목표에는 도달하지 못하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결국 우리나라 전체 고혈압 환자들 중에서 치료 목표내로 잘 조절되는 비율은 10%가 조금 넘는 정도밖에 안 된다는 충격적인 현실이라는 것입니다. 이미 고혈압 약을 복용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이 전에도 몇 번인가 제가 쓴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하지만 내일 진료를 보면서 “한 번 먹기 시작하면 평생 먹는다는데….”

이런 이야기를 또 듣겠지만 환자 한 분이라도 혈압약을 복용 할 수 있도록 다시 열심히 설명을 해야 하겠습니다.

홈페이지관리자 기자  .
“주간문경을 읽으면 문경이 보인다.”
- Copyrights ⓒ주간문경.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간문경 기사목록  |  기사제공 : 주간문경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더 새롭게 아름답게 찾아온 ‘2

문경시 점촌점빵길 빵 축제 특별

문경시 베트남 까마우성 계절근로

문경시장애인주간이용시설 장애인

영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기회

점촌 원도심에서 제2회 점촌점빵

문경시보건소 찾아가는 감염병 예

문경교육지원청 중등 신규 및 저

문경시보건소 심뇌혈관질환 예방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문경사무소

창간사 - 연혁 - 조직도 - 광고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구독신청 - 원격

 상호: 주간문경 / 사업자등록번호: 511-81-13552 / 주소: 경상북도 문경시 점촌2길 38(점촌동) / 대표이사: 남정현 / 발행인 : 남정현/ 편집인: 남정현 / 청소년보호책임자 : 남정현
제호: 인터넷주간문경 / 등록번호: 경북 아00151 / 종별: 인터넷신문 / 등록일 2010.10.28 / mail: imgnews@naver.com / Tel: 054-556-7700 / Fax : 054-556-9500
Copyright ⓒ (주)문경사랑.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