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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혈증의 치료

2013년 03월 29일(금) 13:44 [주간문경]

 

 

↑↑ 전종구
점촌 전종구내과의원장 <054)556-8555>
동국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국립경찰병원 내과 수련
내과전문의 취득
문경제일병원 제1내과과장 역임
현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외래교수

ⓒ (주)문경사랑

 

검진결과를 상담하다 보면 고지혈증이 있는 분들을 자주 접하게 되고 의외로 결과에 대해 무관심한 분들이 많습니다. 과거에 비해 최근 식생활의 서구화로 인해 고지혈증, 심혈관질환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데, 특히 고지혈증은 뚜렷한 증상이 없어 방치하다가 합병증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심혈관질환들이 고지혈증 하나만으로 설명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고지혈증은 분명 중요한 위험인자이며, 또한 교정 가능한 것이기 때문에 조기에 진단하고 관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혈액 내 총콜레스테롤, LDL 콜레스테롤, 중성지방이 높은 반면, HDL콜레스테롤이 낮은 상태를 고지혈증(이상지혈증)이라고 합니다. 콜레스테롤 중에서도 LDL콜레스테롤은 죽상 경화반을 형성하게 되고,HDL콜레스테롤은 이를 청소하여 간으로 되돌리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흔히'LDL콜레스테롤은 나쁜 콜레스테롤, HDL콜레스테롤은 착한 콜레스테롤'이라는 표현을 쓰기도 합니다.

고지혈증의 빈도는 대체로 나이가 들수록 증가하게 되는데, 특히 여성의 경우에는 폐경이후 LDL코레스테롤이 증가하고,HDL콜레스테롤이 감소하면서 나쁜 지질패턴으로 바뀌게 됩니다. 이것이 폐경이후여성에게서 심혈관계 질환을 증가시키는 배경이 되기도 합니다.

유전적인 원인, 식습관, 비만, 운동 부족이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으며, 동반질환(당뇨,간질환,신질환,갑상선질환),약물 복용과의 연관성도 살펴보아야 합니다. 고지혈증은 대부분 특별한 자각증상이 없다가 동맥경화반의 형성과 함께 협심증, 심근경색, 뇌졸중과 같은 치명적인 합병증으로 발현됩니다.

그러므로 고지혈증의 진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정기적인 혈액검사와 관리입니다.남자 45세, 여자55세 이상, 흡연․음주․비만, 고혈압, 당뇨, 심혈관 질환의 가족력이 있는 사람은 증상이 없어도 꼭 혈액검사를 받아 고지혈증이 있는지 알아보아야 합니다.

고지혈증은 개선할 수 있으며, 일찍 조절함으로써 이로 인해 발생하는 합병증을 미리 예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고지혈증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식사요법과 운동요법을 병행해야 하며, 무엇보다 약물치료를 시작한 뒤, 혈액검사상 콜레스테롤 수치가 정상이 되었다고 해서 임의로 약을 끊어서는 안 되며, 반드시 의사와 상의하여 약물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홈페이지관리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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