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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병장수 (無病長壽)의 비결과 노인병

2012년 12월 31일(월) 18:25 [주간문경]

 

 

↑↑ 엄용대
엄용대 한의원 원장
한의학 박사
한의사 인정의 취득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외래교수
<054-553-3337>

ⓒ (주)문경사랑

 

한의학의 최고 경전인 황제내경은 노화와 노인병을 걱정하기보다는 무병장수가 가능함을 먼저 말합니다. 상고천진론에 말하길, “먹고 마시는 것에 절도가 있고, 일상 활동가 수면이 적당하며, 괜스레 정신을 허비하지 않으면 신체와 정신이 온전하여 천수(天壽)를 다 누리고 백세를 넘겨서 일생을 마감한다.”고 하였습니다.

또 말하길, “헛된 것, 삿된 것, 도적 유행풍속을 항상 피하도록 하며, 편안하고 담담하고 잡념이나 집착을 비우고 없애면 眞氣(생명력)가 순조롭고 정신이 안에서 든든히 지키고 있으니 병이 어디를 쫓아오겠는가?”라고 하였습니다.

무병장수를 위해서 황제내경에서 제시하는 것은 그렇게 복합하지 않습니다. 결국은 규칙적인 생활과 휴식 정도입니다. 恬憺虛無(염담허무)라 하면 우리는 대단한 마음수양으로 생각하고 일반인이 감히 犯接(범접)할 수 없는 경지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다시 생각해보면, 육체과로를 조심하고 정신이 많이 시달리지 않도록 생활한다는 것은 적당히 휴식할 줄 안다는 것과 같은 말이므로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누구나 하고 있고 마음만 먹으면 좀 더 쉴 수도 있는 것 아닐까요?

몸을 쉬기는 그리 어렵지 않지만 마음을 쉬는 것은 확실히 어렵긴 합니다. 그렇지만 우리에겐 좋은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잠입니다. 잠을 잘 때는 보고 듣고 움직이는 모든 것을 쉬므로 우리의 精氣神 또한 제대로 휴식을 합니다. 그래서 생각이 복잡하던 사람도 잠을 푹 자면 머리가 훨씬 개운하고 마음이 안정되는 걸 느끼며, 이럴 때 질병 회복에도 크게 이로울 것입니다.

노인병을 대할 때도 이와 같이 수면과 위장을 우선적으로 살필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대개 노인은 氣血(기혈)과 精氣神(정기신), 津液(진액)과 精血(정혈), 藏府經絡(장부경락)과 皮血肉筋骨(피혈육근골) 모두가 부족하여 여러 증세가 생겨나기 쉽습니다.

그래도 식사라도 어느 정도 하시고 잠도 잘 주무신다면 문제가 없겠으나, 위장이 약해 입맛이 없고 한 번에 많이 못 드시며, 시간이 조금 지나면 또 허기가 나서 조금만 더 먹으면 소화가 안 된다고 합니다.

수면장애를 느끼는 분도 많아서 자주 잠을 깨며, 소변 때문에라도 잠을 오래 주무시지 못합니다. 그러다 보니 기존 증상도 잘 낫지 않거니와 더 허약해지는 것은 시간문제입니다.

잠이란 낮에 활동하던 기운을 거두어 쉬는 것입니다. 그런데 기운이 적으면 거두는 기운도 적습니다. 또 노인은 대개 영양이 부족합니다. 그러면 기운이 안정이 덜 되어 심신이 불안정하게 되며, 거기에다 노인이 되면 여러 면에서 섭섭함과 억울함, 불평불만이 많이 생기므로 잠이 잘 오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지절통(肢節痛) 등의 증상에 대한 약에다가 식욕도 돌아오고 잠도 잘 주무시도록 처방하는 것이 더 효과적일 수 있을 것입니다.

노인은 이전에는 지혜와 이치에 밝고 너그러우신 어른으로 존경과 대우를 받았고, 그 때에는 치매가 있긴 했으나 아주 드물었습니다. 요즘 들어 노인은 존경받지 못하는 사회적 약자가 된 듯합니다. 치매가 급증한 것도 가족제도의 변화와 개인주의의 영향이 많을 것입니다. 다른 질환들도 비슷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나이가 들어도 대우 받고 떳떳하게 생활할 수 있는 사회 분위기를 회복하는 것이 노인병학의 방향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홈페이지관리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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