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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다공증 치료제와 연관된 악골괴사

2025년 10월 31일(금) 16:54 [주간문경]

 

 

↑↑ 전종구
전종구내과의원장 <054)556-8555>

ⓒ 주간문경

 

골다공증은 뼈가 약해져 작은 충격에도 쉽게 부러지는 질환입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가장 널리 쓰이는 약제가 바로 비스포스포네이트입니다.

이 약물은 뼈를 파괴하는 파골세포의 활동을 억제해 골밀도를 유지하고 골절을 예방하는 효과가 탁월합니다.

문제는 장기간 사용 시 드물지만 심각한 부작용이 보고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 중 가장 우려되는 합병증이 바로 ‘악골괴사(顎骨壞死, Osteonecrosis of the Jaw)’입니다.

악골괴사는 말 그대로 턱뼈가 괴사하는 질환입니다.

치아 발치 같은 치과 시술 후 뼈가 드러나고, 상처가 잘 아물지 않으면서 통증과 염증이 지속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일반 상처와 달리 수개월 이상 뼈가 노출되고, 심하면 턱뼈 일부가 무너져 삶의 질에 큰 영향을 줍니다.

초기에는 미약한 통증이나 잇몸 부종 정도로 나타나 놓치기 쉽지만, 진행되면 저작 기능 장애와 만성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비스포스포네이트는 뼈에 오래 축적되며 뼈 흡수를 억제합니다.

덕분에 골절은 줄어들지만, 동시에 뼈의 재생 능력도 떨어뜨립니다.

턱뼈는 씹는 힘과 구강 내 세균 노출 때문에 대사 활동이 활발하고, 미세 손상이 빈번합니다.

이런 이유로 다른 뼈보다 회복력이 더 크게 영향을 받아 악골괴사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환자에게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고용량 정맥 주사를 맞는 암 환자나, 장기간 경구 복용을 이어온 골다공증 환자에서 상대적으로 위험이 높습니다.

또 당뇨, 흡연, 구강 위생 불량, 침샘 기능 저하 등도 발병 위험을 키웁니다.

무엇보다 치아 발치 같은 침습적 치과 치료가 중요한 유발 요인으로 꼽힙니다.

그러므로 비스포스포네이트를 복용하는 환자는 치과 진료 전 반드시 복용 사실을 알려야 합니다.

발치나 임플란트가 필요한 경우, 주치의와 상의해 약물 중단 여부나 시기를 조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치료 초기보다 수년 이상 장기 복용한 환자에서 위험이 크므로, 정기적인 약물 평가와 ‘휴지기’ 전략이 논의되기도 합니다.

다만 무조건 쉬는 것이 아니라, 환자의 골절 위험과 부작용 가능성을 균형 있게 고려해야 합니다.

이미 골괴사가 발생한 경우에는 보존적 치료로는 호전이 어렵고, 괴사 부위를 제거하는 수술적 접근이 필요할 수 있으므로 예방이 최선의 치료라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주간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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