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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감기의 원인은 알러지 비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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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9월 30일(화) 17:37 [주간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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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전종구
전종구내과의원장 <054)556-8555> | ⓒ 주간문경 | | 환절기는 아침저녁으로 일교차가 크고 공기가 건조해 호흡기 질환이 쉽게 발생하는 시기입니다.
흔히들 ‘환절기 감기’라고 표현하지만, 실제로는 단순한 바이러스 감기보다는 알레르기 비염이 원인이 되어 기침과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원인을 정확히 구분하지 못해 ‘기침 감기’로 오해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알레르기 비염은 코 점막이 특정 물질(집먼지 진드기, 꽃가루, 동물 털 등)에 과민하게 반응해 생기는 만성 질환입니다.
대표적인 증상은 맑은 콧물, 재채기, 코막힘, 눈·목의 가려움증이며, 이로 인해 콧물이 목 뒤로 넘어가면서 기침을 유발하는 ‘후비루 증후군’이 흔하게 동반됩니다.
바로 이 기침 때문에 환자와 보호자들이 흔히 감기로 오해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바이러스 감기와 달리 발열이나 근육통은 거의 없고, 증상이 계절이나 환경에 따라 반복적으로 나타난다는 점이 차이입니다.
알레르기 비염으로 인한 기침은 단순한 불편을 넘어 수면의 질을 떨어뜨리고 낮 동안 피로와 집중력 저하를 유발합니다.
아이들의 경우 학습 능력에 영향을 주고, 성인에게는 업무 효율을 떨어뜨려 삶의 질을 크게 해칩니다.
또 장기간 방치할 경우 중이염, 부비동염 같은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일부 환자는 결국 천식으로 진행할 가능성도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예방과 관리를 위해서는 생활습관 개선이 우선입니다.
외출 후에는 손과 얼굴을 씻어 알레르겐을 제거하고, 가능하다면 코 세척을 해 점막에 붙은 알레르겐을 씻어내는 것이 좋습니다.
집안은 자주 환기하고 청소하며, 침구는 60도 이상의 온수로 주 1회 이상 세탁해 집먼지 진드기 번식을 줄여야 합니다.
공기청정기와 가습기를 적절히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치료 방법으로는 항히스타민제가 가장 흔히 사용되며, 증상이 심할 경우 국소 스테로이드 분무제가 효과적입니다.
기침이 심해 수면을 방해하는 경우에는 전문의 진료를 통해 후비루 증후군 여부를 확인하고 필요 시 추가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근본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알레르겐 면역치료가 고려될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 알레르기 반응 자체를 줄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환절기 기침을 단순 감기로 여기고 방치하는 것은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반복적이고 장기간 지속되는 기침이라면 알레르기 비염이 원인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전문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정확한 진단과 꾸준한 관리, 생활습관 개선이 병행된다면 환절기 불청객인 기침과 비염을 충분히 조절하고 건강한 일상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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