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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성장과 발육

2026년 03월 06일(금) 17:22 [주간문경]

 

 

↑↑ 엄용대
엄용대 한의원 원장<054-553-3337>

ⓒ 주간문경

 

성장은 유전적인 요인 이외에도 영양․대사․내분비 질환을 포함하는 급․만성 질환, 사회 경제적 요인, 심리적 요인 등 다양한 영향을 받습니다.

남아와 여아는 신장의 성장 속도가 다르기 때문에 성장치료를 시작하는 시기도 달라야 하는데 제2성장 급진기가 여아는 10~12세, 남아는 13~15세에서 나타납니다.

소아성장을 관리해야 하는 시기는 같은 성별․연령의 소아 중에서 키가 하위 3%에 해당되거나 매년 4cm 이하로 자라는 경우, 10세 미만 어린이는 5cm이하 그리고 10세 이상 어린이는 평균 신장보다 10cm 이하로 작을 경우, 성장을 저해하는 성장장애 증후군이 있는 경우에는 반드시 성장치료가 필요합니다.

성장치료는 성장 급진기에 시행하는 것이 좋으며, 같은 성별․연령의 소아성장은 남아는 2차 성장이 나타난 후 3년, 여아는 초경 후 2년 반 동안이 중요합니다.

성장장애는 유전적 소질 또는 골격계의 내인적 결함으로 발생하는 일차성 성장장애와 만성 질환 또는 내분비 질환에 의한 이차성 성장장애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이차성 성장장애 요인으로는 내분비 질환, 운동․영양․수면부족, 환경, 정서, 잦은 병치레 등이 있는데, 이들은 성장호르몬 분비를 감소시키고 성장장애와 면역력 저하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한의원에서는 한약, 특히 녹용(鹿茸)은 키가 크는데 탁월하게 도움을 줍니다.

7세 이하는 6개월에 1회, 8~12세는 2~3개월에 1회, 12세 이상 사춘기에는 6개월 연속 복용을 권하며, 허약아의 경우 성장에 장애를 주는 요소를 먼저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성장치료에 앞서 장(腸)기능을 개선하고, 식욕부진을 해결하는 것을 선행해야 합니다.

소화기 허약아에게 소화기 증상 개선을 목적으로 한약을 투여하여 성장에 유의한 효과를 보았다는 연구가 많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성장판에 흐르는 미세한 혈관의 혈류가 원활해야 영양 공급이 풍부해지며, 성장판 부위 근육을 자극하는 침 치료, 추나 요법이 큰 도움을 줄 수 있으며, 무엇보다 성장기에는 넓은 공간에서 자유롭게 뛰어 놀 수 있게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평소 생활관리에서는 칼슘을 충분히 섭취하며, 성장호르몬 분비를 자극하고 뼈와 근육성장에 꼭 필요한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고 더불어 요오드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은데, 요오드는 뼈의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갑상선 호르몬 구성성분으로 미역, 다시마 등 해조류에 많습니다.

뼈에서 칼슙을 빠져나가게 하는 청량음료와 비만과 영양부족을 초래하는 인스턴트 식품의 과다섭취는 피하는 것이 좋으며, 팔다리를 쭉쭉 뻗어주는 운동으로 성장판에 자극을 줄 수 있는 움직임을 많이 할수록 좋고, 깊은 수면을 이룰 수 있게 도와주고, 스트레스를 받는 환경을 피하며 정서적으로 안정된 상태가 성장에 도움이 되므로 평온한 환경이 유지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주간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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