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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 무료화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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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2월 24일(화) 17:54 [주간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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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가 시내버스 전면 무료화를 시행한 지 1년이 넘었다.
무료화 정책을 추진하면서 선거를 의식한 포퓰리즘이나 시내버스 운영의 부실 등 문제를 걱정하기도 했다.
그동안 교통이 불편한 군 단위 지자체에서 오지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무료운행을 도입했으나 시 단위 지자체로는 문경시가 처음 시행한 정책이다.
그것도 지역 주민이나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것이 아니라 누구나 문경시를 찾는 사람은 무료로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결과는 긍정적이었다.
우선 이용자가 폭증한 점이다.
텅 빈 경우가 없지 않았던 시내버스가 빈 좌석이 거의 없을 정도로 이용 시민이 많았다.
지난해 이용객은 2024년에 비해 2.5배나 늘었다.
전통시장인 점촌시장과 중앙시장의 5일 장이 서는 날은 곳곳에서 장을 보러 나온 시민들로 이용자가 눈에 띄게 많았다.
문경시는 시내버스 이용자의 증가가 시내 상권의 활성화와 관광객 유입 증가로 이어지는 선순환의 시발점이 됐다고 분석했다.
주머니 사정이 넉넉하지 않은 학생들도 시내버스를 부담없이 이용하는 사례가 많아졌다고 한다.
교통 약자의 처지에서는 시내버스 무료화가 상당한 도움이 되고 있다.
KTX 열차가 개통되면서 기차를 차고 문경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늘어나고 가까운 문경읍이나 봉명산 출렁다리 등은 걸어서 가는, 이른바 뚜벅이 관광객도 심심치 않게 보인다.
이들은 좀 더 먼 곳을 방문할 때 공짜 시내버스의 덕을 톡톡히 보는 사람들이다.
친환경전기버스의 운행도 노약자들의 시내버스 이용을 쉽게 만들었다.
문턱이 낮은 저상형의 전기버스는 주요 노선을 운행하면서 어르신들의 나들이를 용이하게 도와준다.
무료화와 함께 교통복지를 실현하는 정책으로 인정받고 있다.
경북도나 인근 시군에서도 시내버스 무료화가 추진된다.
아직은 지역이나 연령 제한이 있지만 무료화 정책은 확산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점에서 문경은 교통복지를 앞서 실천하는 선진도시라는 이미지를 얻는 효과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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