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04-17 오후 06:02:50

종합행정정치출향인사회/복지/여성산업문경대학·교육문화/체육/관광사람들길 따라 맛 따라다문화

전체기사

커뮤니티

공지사항

독자투고

직거래장터

자유게시판

결혼

부음

뉴스 > 뉴스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산불로부터 안전한 도시 문경을 만들기 위한 제안’

문경시의회 제289회 제2차 정례회 5분 자유발언- 남기호 의원

2025년 12월 10일(수) 17:37 [주간문경]

 

ⓒ 주간문경

오늘 저는 우리 문경시민의 생명과 재산, 그리고 귀중한 산림자원을 위협하는 산불 문제를 짚어보고 산불 예방과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함께 고민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올해 봄, 경북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서 대형 산불이 잇따르며 막대한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수많은 인력과 장비를 투입하고도 쉽사리 불길을 잡지 못했고, 대대로 이어져 내려오던 마을과 삶의 터전, 그리고 소중한 산림자원이 순식간에 잿더미로 변하는 안타까운 상황을 우리 모두가 목도했습니다.

이를 계기로 산불이 지역 공동체 전체를 위협하는 심각한 재난임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문경시는 전체 면적의 약 75%가 산림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전국 평균 산림 비율인 62.7%를 크게 웃돌고 산지가 많은 경북 평균 산림 비율인 70.1%보다도 높은 수치입니다.

이처럼 산림 비율이 높은 문경은 산불 발생 시 인명과 산림자원이 동시에 위협받아 피해 규모가 기하급수적으로 커질 우려가 있어 더욱더 철저한 산불 대책이 필요합니다.

현행 「산림보호법 시행령」 제22조에서는 매년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를 봄철 산불조심기간,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를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산림 비율이 높아 산불 발생 위험이 더 높은 문경시는 중앙정부 기준에만 의존한 일률적 산불조심기간 운영으로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충분한 예방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이에 문경시는 자체적으로 산불조심기간을 확대하여 올해 봄철 산불조심기간은 1월 2일부터 5월 15일까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은 10월 20일부터 12월 31일까지로 조정해 관리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기상 특성, 지역 지형, 산림 구조 등을 면밀히 고려해 ‘문경형 산불조심기간’을 확대 설정하여 운영한다면 실제 산불 위험이 높은 시기를 더 정교하게 관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울러 산불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영농부산물 소각 문제에 대해서도 보다 실질적인 대책이 요구됩니다.

매년 영농부산물 소각으로 인한 크고 작은 화재가 반복되고 있으며,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이 더해지면 언제든지 대형 산불로 확산될 위험이 있습니다.

이에 본 의원은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파쇄단의 운영을 한층 확대하고, 읍․면․동과 마을단위까지 홍보와 안내를 강화하여 시민들이 소각 대신 파쇄 처리를 손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제도적․행정적 뒷받침을 강화해 줄 것을 제안합니다.

더불어 산불전문예방진화대와 산불감시원들의 노후화된 장비를 교체하고 장비의 정상 작동 여부도 수시로 점검하여 산불 예방활동의 효율성을 높여야 합니다.

산불예방의 중요성을 어느 때보다 깊이 체감하고 있는 이때 문경시가 전국 최초의 ‘산림재난대응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는 점은 매우 고무적입니다. 산불을 포함한 산림 재난에 대해 통합적이고 전문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입니다.

이 자리를 빌려 그간의 노력을 높이 평가하며, 건립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요청드립니다.

앞의 사례로 보듯이 집행부에서는 산불로부터 문경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더 나아가야 합니다.

산불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문경소방서와의 협력 체계도 더욱 강화해야 합니다. 특히 본 의원은 경상북도 119산불특수대응단의 문경 유치를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경상북도 119산불특수대응단은 2023년 1월 전국 최초로 산불대응을 전담하는 조직으로 신설되었습니다. 산불특수대응단은 산불의 초기 진압과 대형 산불 대응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전문 인력입니다.

이러한 119산불특수대응단이 문경에 배치될 경우, 산불 진화 초기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고 지역 전체의 산불 대응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또한 인근 시군과의 광역 대응 시에도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문경의 지리적·지형적 여건과 높은 산림 비율을 고려할 때, 산불특수대응단 유치는 충분한 필요성과 타당성이 있으며, 지역 균형발전 차원에서도 설득력 있는 과제가 될 것으로 판단합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님 여러분,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그리고 문경시민 여러분.

산불은 예방이 최선입니다. 산불로 인한 생태계 파괴와 경제적 손실, 사회적 충격은 회복하기 매우 어렵습니다.

우리가 누리고 있는 문경의 푸른 산과 맑은 숲은 현재 세대의 행복이자, 미래 세대에게 온전히 물려주어야 할 소중한 유산입니다.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예방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환기하는 일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우리 시가 한발 앞선 대응으로 ‘가장 안전한 산림 도시 문경’을 만들 수 있도록 의회와 집행부, 시민 모두가 함께 노력해 나가야 할 때입니다.

주간문경 기자  
“주간문경을 읽으면 문경이 보인다.”
- Copyrights ⓒ주간문경.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간문경 기사목록  |  기사제공 : 주간문경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더 새롭게 아름답게 찾아온 ‘2

문경시 점촌점빵길 빵 축제 특별

문경시 베트남 까마우성 계절근로

문경시장애인주간이용시설 장애인

점촌 원도심에서 제2회 점촌점빵

영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기회

문경시보건소 찾아가는 감염병 예

문경교육지원청 중등 신규 및 저

문경시보건소 심뇌혈관질환 예방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문경사무소

창간사 - 연혁 - 조직도 - 광고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구독신청 - 원격

 상호: 주간문경 / 사업자등록번호: 511-81-13552 / 주소: 경상북도 문경시 점촌2길 38(점촌동) / 대표이사: 남정현 / 발행인 : 남정현/ 편집인: 남정현 / 청소년보호책임자 : 남정현
제호: 인터넷주간문경 / 등록번호: 경북 아00151 / 종별: 인터넷신문 / 등록일 2010.10.28 / mail: imgnews@naver.com / Tel: 054-556-7700 / Fax : 054-556-9500
Copyright ⓒ (주)문경사랑.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