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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 대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대응 방안 촉구”

제286회 문경시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 박춘남 의원

2025년 07월 23일(수) 11:36 [주간문경]

 

ⓒ 주간문경

오늘 본 의원은 우리 시가 직면한 올여름 폭염에 대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촉구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올해 여름, 문경은 이미 연일 35℃를 넘나들고 있으며, 체감온도는 40℃에 육박하는 고온으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특히 기상청은 7월과 8월,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1~2도 높고, 35도 이상의 폭염일수가 20일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미 6월부터 전국적으로 온열질환자가 급증하고 있으며 5월 15일부터 7월 1일까지 45일 동안 발생한 온열질환자가 문경시를 포함하여 대구‧경북에서만 60여 명을 넘어섰습니다.

폭염은 단순한 불편을 넘어, 시민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 재난입니다.

특히 어르신, 장애인, 농민, 야외 노동자 등 사회적 약자에게는 더욱 치명적입니다.

이에 저는 다음과 같이 보다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대응책을 제안합니다.

첫째, 살수차 운영 확대입니다.

현재 문경시는 폭염 특보 발효 시 살수차 2대를 도심지역 주요 도로에 운행하고 있으나 그 효과는 미비합니다.

가장 더울 시기인 7월 중순부터 8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폭염 특보가 아닌 경보 발효 시에도 확대 운행하는 것이 도심 지역의 기온을 낮추는데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 예상합니다.

아울러 살수차를 추가 구입하여 읍면 중심 시가지에도 운영하는 방안도 함께 제안드립니다.

둘째, 공원 및 도로주변 수목 식재 확대입니다.

나무는 여름철에 수분을 뿜어내는 증발산 작용과 태양복사열을 차단하여 그늘을 조성하는 효과가 있어 심는 것만으로도 폭염을 완화할 수 있다고 합니다.

허나 우리 지역은 나무 그늘이 너무나 부족한 편입니다.

선제적으로 공원 수목 식재와 도로 주변 가로수 식재를 확대하여 계속되는 이상 고온 현상에 대비하는 것을 제안합니다.

셋째, 폭염 취약계층 쿨링조끼 등 보냉장구 보급입니다.

온열질환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체내 온도를 낮춰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령 농민, 홀몸 어르신, 외국인 근로자 등 폭염에 특히 취약한 대상자에게 쿨링조끼, 쿨토시 등과 같은 보냉 장구를 보급한다면 온열질환자 발생을 현저히 감소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무더위 쉼터 폭염 대비 현황 재점검입니다.

쉼터의 냉방기 가동 현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고장이나 미가동 시설이 있다면 즉시 조치할 수 있도록 신경써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냉방에 필요한 물품인 생수, 아이스팩, 선풍기 등의 비치 상태와 보급 실태를 전면적으로 재점검하여, 취약계층과 이용자들이 언제든지 쾌적하고 안전하게 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세심한 관리와 보완이 필요합니다.

존경하는 시장님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

폭염은 예고된 재난입니다.

미리 준비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우리 시가 ‘생명과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원칙 아래, 올여름 단 한 명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역량을 모아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시민 한 분 한 분이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집행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실질적인 조치를 다시 한번 촉구하며, 이상으로 5분 자유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간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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