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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동요제

2025년 06월 02일(월) 17:21 [주간문경]

 

 

↑↑ 정창식
문경문화원 부원장
갤러리 문경공간-아름다운선물101 대표
법무사

ⓒ 주간문경

 

며칠 전 문경문화에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문경시 초등학생들의 동요 경연 대회가 열렸다.

문경YMCA가 주최하고 문경시, 문경교육지원청, 문경문화원 등이 후원하는 초록동요제는 올해 스물여덟 회를 맞이했다. 올해는 호서남초등학교를 비롯한 시내 15개 초등학교 100여 명의 학생들이 본선 무대에 올라 경연을 펼쳤다.

첫 무대는 산북초등학생 ‘한두리 중창단’ 팀이었다. 1학년 학생 3명 등 모두 15명으로 구성된 팀은 ‘노래하는 친구들’을 불렀다. 적지 않은 수의 저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중창단은 귀엽고 발랄해 보였다. 첫 순서에 대한 부담감이 클 텐데도 연습을 많이 해서인지 실수가 보이지 않았다. 오히려 안정된 발성과 톤을 끝까지 유지하여 어린 관객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하늘 보면 바다가 생각나고~~”

2학년 3명 등 모두 8명의 학생으로 구성된 용흥초등학교 ‘솔마당 푸름이’ 중창단의 동요는 밝은 톤의 단체복과 함께 장내 분위기를 활기차게 유도했다. ‘하늘 친구 바다 친구’라는 동요는 어린이들의 넓고 푸른 마음을 하늘과 바다로 표현하였는데, 율동을 곁들여 관객들을 즐겁게 했다.

당포초등학교 중창단 ‘당포자람이’팀은 15명의 학생들로 구성되어 네 번째 무대에 등장했다. 노란색 하의와 노란색 포인트가 들어간 상의를 입은 학생들의 공연 모습은 마치 귀여운 병아리들의 무대처럼 보였다.

“콩나물을 닮았구나~~”

학생들이 부른 동요 ‘콩나물 음표 여행’의 제목을 상기한 일부 관객들의 뒤늦은 발견으로 이곳저곳에서 웃음이 나왔다.

모전초등학교 ‘수아랑 예서랑’팀은 사촌간이라고 했다. 그래서인지 가족들로 보이는 관중들의 환호가 유별나게 컸다. 마칠 때까지 손을 맞잡으며 노래를 부른 아이들은 평생의 추억으로 남길 좋은 결과를 얻었다. 은상을 수상했다.

마지막으로 출전한 호서남초등학교 6명으로 구성된 ‘한글의 소리’ 중창단은 ‘우리의 한글’이라는 동요를 불렀다. 흰색 옷에 빨간색 상의 조끼를 입은 아이들은 ‘가’, ‘나’, ‘다’, ‘라’ … 등 한글이 적힌 종이를 들고나왔다. 고르고 명확한 음정과 눈길을 끄는 율동으로 동요제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금상이었다.

“초록동요제는 1998년 문경YMCA 전경홍 초대 이사장 때부터 시작했어요.”

초록동요제의 발전에 누구보다 애써온 문경YMCA 김세영 사무총장은 초록동요제 스물여덟 회까지의 과정을 이렇게 말하고 있다.

처음 동요제는 가족팀으로 구성되었었다고 한다. 그러나 동요를 부르는 가족들이 제한되어 3회 이후부터는 단체 및 시내 초등학교 등으로 변경했다고 한다. 그 후 초등학교 학생들의 참가 신청이 이어지면서 11회부터는 문경시와 인근 시군 초등학교까지 확대하게 되었다. 이로써 명실상부한 경북북부지역 유일한 동요제로서의 토대가 이루어지게 되었다 한다.

현재와 같은 운영 체계가 자리 잡게 된 것은 10여 년 전인 15회 대회부터라고 볼 수 있다. 이제 초록동요제는 지역 유일의 동요제로서 노래를 좋아하는 관내 어린이들의 꿈의 무대가 되었다. 이는 문경YMCA의 지속적인 노력과 함께 문경시의 지원을 비롯하여 문경교육지원청, 문경문화원 그리고 다양한 지역 사회단체와 개인들의 후원이 뒷받침된 결과임이 분명하다.

문득, 동요를 즐겁게 부르는 어린이들과 즐거운 마음으로 호응하는 어린 관객들의 모습을 보면서 우리 문경시의 문화적 역량은 물론 밝은 미래를 희망해본다.

참, 대상은 첫 무대를 장식했던 산북초등학교 ‘한두리 중창단’에게 돌아갔다. 축하한다.

주간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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