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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민들 고모산성 지키기 나서

2016년 07월 11일(월) 10:08 [주간문경]

 

ⓒ (주)문경사랑

문경시민들이 고모산성 지키기에 나섰다. 전경홍 전 문경YMCA 이사장을 비롯한 20여명은 7월 1일 황제웨딩홀에서 ‘고모산성 지키기 시민모임’ 첫 회의를 갖고, 현재 상태의 고모산성과 그 주변을 그대로 보존해 후손들에게 물려주는 시민운동을 벌여나가기로 결의했다.

문경대학교 신영국 총장의 문제제기로 시작된 이 모임은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참여해 고모산성의 가치를 자랑스럽게 여기고, 큰 자부심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지켜야 할 책무를 가슴 깊이 새긴다고 했다.

이들은 고모산성과 그 주변의 형상이 어떠한 개발이나 시설 설치로 변경되어서는 안 된다며, 그 이전부터 고모산성을 지켜온 시민들의 행동을 높이 평가하고, 그들의 뜻을 오늘에 이어받아 이 모임이 존재한다고 천명했다.

그러면서 고모산성을 지키는 일은 문경시민들의 혼(魂)을 드러내는 일로 법 이전의 문제이며, 설령 법을 핑계 삼는다 하더라도 고모산성은 곧 국가지정 문화재로 지정되는 시점에 있다고 주장했다.

이런 상황에서 모 업체가 고모산성 앞 휴게소를 매입해 증축을 하겠다고 문경시에 신청한 건축허가 건은 당연히 불허돼야 하며, 이번 기회에 이 휴게소 앞에 있는 도로부지의 임대계약을 해지하고, 고모산성 진출입로로 확보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위와 같은 내용의 성명서를 채택하고, 이 성명서를 관계 요로에 제출해 시민들의 뜻을 전달하기로 했으며, 필요하다면 문경시민을 대상으로 서명운동을 벌이는 등 행동에 나서기로 했다.

홈페이지관리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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