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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굴봉산 '돌리네 습지'…"국가 관리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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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1월 14일(월) 11:09 [주간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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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주)문경사랑 | | 문경시가 산북면 굴봉산 일대의 돌리네 습지를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해 달라고 환경부에 요청했다.
문경시는 10월 2일 "굴봉산 습지는 지형ㆍ지질학적 가치가 우수할 뿐만 아니라, 습지.초원.육상생태계가 공존, 생태계의 다양성이 높아 수달, 담비 등 6종의 멸종위기 동물과 쥐방울덩굴, 낙지다리, 들통발 등 희귀식물을 포함한 731종의 동식물이 서식해 보존 가치가 매우 높다"고 지정 건의 이유를 밝혔다.
또 "굴봉산 습지는 지난 2011년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의 ‘생태ㆍ경관 우수지역 발굴조사’에서 돌리네에 습지가 형성된 것으로 희소성과 학술적 가치가 높다고 평가된 만큼 국가가 관리해야 할 만큼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돌리네(doline)는 석회암이 빗물이나 지하수에 녹아 침식돼 접시 모양으로 움푹 팬 웅덩이를 일컫는다.
굴봉산 돌리네 습지는 수직절리가 발달하고 배수구가 분포해 습지 형성이 어려운 곳에 형성됐으며, 인근 하천보다 120m 높은 해발고도 270~290m 지점의 굴봉산 산정부에 위치해 있으며 고인 물은 측면 싱크홀(배수구)과 동굴을 통해 능선 너머에 위치한 용천(유출구)으로 빠져나간다.
세계적으로도 북미나 동유럽 등지에서 석회암 지형 중 규모가 큰 우발레(Uvale`2개 이상의 돌리네가 침식작용으로 합쳐져 만들어진 커다란 웅덩이)나 폴리에(Polie`다수의 돌리네 또는 우발레가 합쳐져 만들어진 분지)에 습지가 형성된 것은 일부 확인되나, 문경의 굴봉산 습지처럼 규모가 작은 돌리네에 습지가 형성된 것은 희귀하다는 것이다.
시는 돌리네 습지는 먼저 생태조사를 거쳐 체계적인 관리 계획을 세우는 일이 시급하다는 입장이다.
또 환경 훼손을 막기 위해 굴봉산 습지 46만㎡를 사들이는 일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세계적으로도 가치 있는 습지인 만큼 국가가 보전·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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