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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향교 기로연 베풀어…전통 효행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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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1월 01일(금) 17:21 [주간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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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주)문경사랑 | | 문경향교(전교 고영조)는 11월 1일 문경시 유림 중에서 70세 이상 된 100명을 빈로(賓老)로 초대하고, 고윤환 문경시장을 주인(主人)으로 한 가운데 기로연(耆老宴)을 베풀었다.
기로연은 조선시대 기로소에 등록된 전․현직 문신관료들을 위해 국가에서 베풀어주는 잔치였으며, 왕이 술과 1등급 풍악을 내렸다.
조선시대의 기로연은 1394년(태조 3) 한양천도 후 태조 자신이 60세의 나이로 기로소에 들어가면서 학문과 덕행이 높은 늙은 신하들을 모아 잔치를 베푼 것이 처음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 이후 일제강점기, 산업화를 거치면서 사라졌다가 2000년대 들어 정부에서 부활을 계획, 10여년째 전국 향교를 중심으로 재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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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주)문경사랑 | | 이날 행사는 주인인 고윤환 시장과 빈로(賓老)들이 큰 읍(揖)으로 인사하는 상읍례(相揖禮)를 시작으로, 다시 서로가 큰절로 인사하는 상견례(相見禮)를 거친 후, 향교 대성전으로 자리를 옮겨 배향된 성현들에게 오늘 행사를 고하는 알성례(謁聖禮)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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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주)문경사랑 | | 주인과 빈노들은 알성례 후 명륜당에 마련된 주안상(酒案床) 앞에 앉았으며, 주인인 고윤환 시장이 올리는 석 잔의 작헌례(酌獻禮)를 받았다.
고윤환 시장은 “문경의 지주역할을 하시는 유림 어르신들이 있어 든든하다”며 “늘 건강하시고, 안빈낙도(安貧樂道)의 나날이 되시기 바란다”고 인사했다.
고영조 전교는 “새로운 기풍으로 자리한 기로연이 올해도 열릴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이런 효도를 받은 것을 계기로 어르신들이 가진 지혜와 부를 사회에 더 많이 베풀어 달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 진행은 성균관유도회 문경지부장이면서 문경향교 의전장의(儀典掌儀)인 이동진(李東振. 72), 총무장의(總務掌儀)인 조시원(曺時元. 65)이 맡았으며, 의식을 마친 후 문경향교는 오찬을 베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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