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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문화원 ‘2014 충효교실’ 예년보다 참여 열기 뜨거워

2014년 08월 04일(월) 12:11 [주간문경]

 

ⓒ (주)문경사랑

문경문화원(원장 현한근)이 7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운영한 ‘2014 충효교실’이 예년에 비해 학생들의 참여 열기가 뜨거웠다.

여름방학이 시작되면서 바로 문을 여는 이 교실은 경상북도와 문경시가 지원하는 교육과정으로 십 수 년째 여러 가지 방식으로 운영돼 왔다.

처음 이 교실은 ‘사자소학(四字小學)’, ‘예절일기’ 등 한자 중심의 전통교육방식으로 운영해 학생들이 어렵고 힘들어 했으며, 그 결과 학생들은 첫날 등록만 하고, 다음 날부터 불참하는 등 참여율이 저조했다.

이에 따라 문경문화원은 현한근 원장이 취임한 2010년부터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교육과정 개발에 나섰으며, 2011년부터 박열 의사 연구와 문경의 독립운동을 연구하고 있는 문경시청 황용건 씨를 책임강사로 위촉, ‘문경의 호국인물’을 공부하면서 ‘충효’를 익히게 하는 방식으로 바꿨다.

↑↑ 문경읍 김용배 장군 공원에서 현장체험학습을 한 충효교실 참여 학생들.

ⓒ (주)문경사랑

현한근 원장이 서울에 있는 전쟁기념관의 ‘우리나라 호국인물 흉상’ 중 운강 이강년 선생과 김용배 장군 등 2명이 서 있는 것에 감명을 받고, 이를 충효교실을 통해 문경에서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알려야겠다는 목표를 두고 바꾼 것이다.

그 결과 문경 청소년들만이 접할 수 있는 교재와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특화시켰고, 차츰 학생들의 참여도가 높아졌다.

그 중에서 올해는 서울 전쟁기념관을 견학할 수 있는 현장학습 과정을 신설하자, 수강 학생들을 모집할 때부터 참여 학생과 학부모들이 큰 관심을 나타냈다.

또한 4일 간 운영기간 내내 모집 학생 52명 중 43명이 출석해 80%의 이상의 높은 출석률을 보였다.

이 같이 참여율이 높아지자 학생들의 학습 집중효과도 높아져 교실 운영 관계자들이 힘들지 않고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게 했다.

이는 최근 ‘애국’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원칙과 기본에 충실한 사회건설이 큰 이슈가 되면서 ‘충효’의 가치가 새롭게 인식되는 시대정신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현한근 원장은 “충효가 무엇인지 막연한 것 같지만, 가장 실천하기 쉽고 우리 모두의 가까운 곳에 있는 것”이라며, “자기 자리에서 자기가 맡은 일을 잘 하는 것이 부모님께 효도하고 나라에 충성하는 것으로, 학생인 지금은 건강하게 자라고 배우는 것이 효도고 충성이며, 나중에 커서는 자기가 맡은 일터와 가정에서 정성을 다하는 것이 효도고 충성”이라고 말했다.

홈페이지관리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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