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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도병출신 할머니 경찰관 도움으로 외롭지 않은 노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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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06월 26일(목) 09:28 [주간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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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주)문경사랑 | | 학도병 출신 할머니가 홀로 쓸쓸한 노후를 보내다 경찰의 도움으로 이웃의 관심과 도움을 받게 됐다.
문경시 농암면의 한 농가에 월세로 살고 있는 박모 할머니(여·83)는 여성 학도병출신으로 6년전 우여곡절 끝에 국가유공자로 지정됐지만 여전히 이웃과 별다른 왕래없이 외롭게 지내다 순찰중이던 경찰관들이 이 사실을 알고 적극적인 관심을 쏟기 시작했다.
문경경찰서 농암파출소 임장호 경위 등은 지난 1월 순찰을 돌다 추운 날씨에 전동차에 의지한 채 길을 가고 있던 할머니를 눈여겨보고 말벗도 해주는 등 인연을 이어갔다.
이후 순찰 때마다 차태현 경위 등은 박 할머니의 집에 들러 이야기를 나눴지만 가족관계에 대해 말이 없어 개인사를 알 수 없었으나, 지난 3월 우연히 방바닥에 놓여있던 태극기가 새겨진 뱃지에 대한 대화를 나누다 6.25 발발 당시 대전의 모 여중 3학년으로 충청도 서대산 전투에 여성 학도병 1호로 참여하면서 2년 6개월 동안 전쟁터에서 생활했다는 사연을 알게 됐다.
하지만 군번을 부여받지 못한 학도병으로 그동안 국가유공자로 인정받지 못해 어렵게 혼자 생활하다 6년 전 국가유공자로 지정됐지만 여전히 월세방을 전전하는 곤궁한 처지다.
이 같은 사연을 알게 농암파출소는 주변에 할머니의 사정을 알리고 국가보훈처와 협의해 대구보훈병원에 무료 입원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으나 여생을 손때 묻은 이곳에서 보내고 싶다는 할머니의 바람으로 현재의 집에서 그대로 살고 있다.
파출소 직원들은 할머니가 덜 심심하도록 유선방송을 연결해 주고 직원들의 성금으로 생필품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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