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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동의 없는 명승 지정 철회하라”

봉암사 일원 명승 지정과 주변 정비사업 철회 요구

2013년 03월 26일(화) 10:56 [주간문경]

 

ⓒ (주)문경사랑

“주민동의 없는 명승 지정 철회하라.”

문화재청이 지난달 명승문화재로 지정 예고한 가은읍 원북리 봉암사 일원에 대해 인근 주민들이 난개발과 사유재산권 침해를 이유로 명승 지정을 철회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가은읍 원북2리주민과 희양산 우렁쌀 작복반원 등 50여명은 3월 25일 문경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주민이 안심하고 생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봉암사 일원 명승 지정 계획과 전통사찰 정비사업을 전면백지화해 줄 것을 요구했다.

ⓒ (주)문경사랑

주민들은 문화재청과 문경시에서 향후 명승 지정과 함께 토지의 수용, 난개발, 주변 정비사업 등 명승구역과 관계없이 진행될 우려가 있는 명승 지정 자체를 반대한다고 밝히고, "문경시는 주민이 안심하고 생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봉암사 일원의 명승 지정과 봉암사 정비계획 철회를 서면으로 명백히 밝혀줄 것"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문경시 관계자는 “주민들에게 조금이라도 피해가 돌아간다면 명승 지정에 대한 문제를 재고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는 방향으로 추진하고, 봉암사 입구 정비사업 또한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홈페이지관리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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