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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 결절(종양), 수술을 반드시 해야 되나요?

2020년 09월 22일 [주간문경]

 

 

↑↑ 전종구
전종구내과의원장 <054)556-8555>

ⓒ (주)문경사랑

 

국민 건강검진이 일반화 되고 의료 진단기술이 발전되면서 국내 갑상선암의 조기 진단율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갑상선암의 진단은 초음파를 보면서 결절 부위를 바늘로 찔러 조직을 얻는 ‘세침흡입검사’라는 비교적 간단한 진단 방법이 보편화 되면서 크기가 작은 초기 단계의 갑상선암도 진단이 쉬워졌습니다.

조기 진단이 늘어나면서 치료를 위한 조기수술 횟수도 최근 많이 증가하였습니다.

그 결과 국내의 갑상선암 치료 성적은 외국에 비해 훨씬 우수해졌습니다.

하지만 갑상선암의 발생은 증가하지만 사망률은 증가하지 않는다는 결과를 두고 과잉진단과 이에 따른 과잉치료가 이루어진다는 주장이 제기되었습니다.

이 후 언론을 통해 과잉진단과 과잉치료라는 논란이 널리 퍼지면서 자성의 목소리와 함께 갑상선암 수술환자가 급속히 줄었습니다.

그렇다면 수술보다 적극적인 추적 관찰을 권해야 하는 기준은 무엇일까요?

▶종양크기가 1cm 이하의 작은 종양이고

▶주변 림프샘 전이나 원격전이가 없으며

▶ 세포 검사상 위험도가 높은 조직형이 아닌 경우

▶종양의 위치가 회귀신경이나 기관지에 밀착하지 않은 경우에 추적 관찰이 권고됩니다.

하지만 관찰 중 3mm 이상 종양 크기가 커지거나 주변 림프샘 전이가 나타나면 수술적 치료가 원칙입니다.

이렇게 제한된 범위를 만족하는 종양은 수술적 치료를 바로 하지 않고 적극적 추적 관찰을 하자는 의견이 최근 조심스럽게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치료에 있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비수술적 치료법을 선택했다 하더라도 안심하지 말고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한 뒤 꾸준한 추적 관찰이 중요합니다.

홈페이지관리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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