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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신경 마비는 대부분 낫는다

2020년 06월 30일 [주간문경]

 

 

↑↑ 전종구
전종구내과의원장 <054)556-8555>

ⓒ (주)문경사랑

 

자고 일어나니 갑자기 입이 돌아가고 눈이 감기지 않는 경우 안면신경 마비라고 합니다.

이 때 중요한 것은 중풍에 의한 증상인지 구별하는 것이 중요한데 안면 신경마비는 얼굴 아래쪽에만 마비가 오고 눈을 감는 근육이나 이마에 주름을 형성하는 근육에는 이상이 없기 때문에 관찰해보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중풍이 아닌 안면신경마비를 말초성 안면신경 마비라고 합니다.

말초성 신경마비는 1) 벨(Bell)마비 2) 대상포진 3) 두개골 골절 4) 수술 합병증 5) 중이염 합병증 등이 있습니다.

이 중에서 가장 흔한 것은 ‘벨 마비’입니다.

안면마비 증상이 갑자기 생겼다가 서서히 좋아지는 경우 대부분 이 병에 의한 경우입니다.

창문을 열어 넣고 자거나 차가운 방바닥에 얼굴을 대고 자는 경우 생기기도 하지만 대부분 특별한 원인을 찾을 수 없는 경우가 많으며 바이러스가 원인이라고 추정됩니다.

증상은 갑자기 입이 처지고 침을 흘리며 발음이 어색해집니다.

때로는 눈물의 분비가 감소되어 눈이 뻑뻑하고 이물감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혀의 미각도 마비되어 음식 맛이 다르게 느껴지기도 하고 침의 분비가 감소해 밥 먹기가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대개 2~4일 동안은 악화되다가 2~3주에 걸쳐 점차 회복되고 3개월쯤 되면 80%정도에서 회복됩니다.

치료를 하지 않더라도 대부분 회복되지만 약물치료하면 빨리 낫습니다.

그러나 완전마비가 있거나 대상포진에 의한 신경마비, 60세 이상, 귀나 얼굴에 통증, 미각 소실, 회복 속도가 느린 경우, 당뇨병이 동반 된 경우에는 경과가 좋지 않으므로 반드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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