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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잠복결핵감염 집중 관리로 지역사회 보건 안전망 강화

외국인 근로자 3명 혈액검사를 통한 부작용 모니터링과 복약 상태 살펴

2026년 04월 23일(목) 17:33 [주간문경]

 

ⓒ 주간문경

문경시는 관내 사업장 내 결핵 확산을 방지하고 보건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찾아가는 잠복결핵감염 집중 관리’를 실시하며 지역사회 보건 안전망 강화에 나섰다.

이번 조치는 최근 관내 사업장에서 발생한 결핵 환자와의 접촉자 검진 결과, 잠복결핵감염 양성 판정을 받은 외국인 근로자 3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잠복결핵은 전파력은 없으나 향후 결핵으로 발병할 위험이 있어 4개월간 꾸준한 복약 관리가 필수적이다.

외국인 근로자들의 경우 사업장 근무 여건상 보건소 방문이 어려워 치료를 포기할 우려가 큼에 따라, 보건소가 총 4차례 걸쳐 사업장을 직접 방문하여 현장에서 채혈과 약제 전달을 완료하는 발로 뛰는 밀착형 보건서비스를 제공한다.

4월 22일 1차 방문을 시작으로 오는 7월까지 매월 해당 사업장을 찾아 혈액검사를 통한 부작용 모니터링과 복약 상태를 세심하게 살필 계획이다.

이를 통해 치료 중단 없는 집중 관리를 완료하여 잠복결핵이 실제 결핵으로 이어지는 고리를 선제적으로 차단할 방침이다.

문경시 결핵환자 발생은 2025년 42명, 2026년 4월 현재 21명으로 확인됨에 따라, 시는 향후에도 철저하고 지속적인 관리에 힘쓸 예정이다.

문경시 관계자는 “현장의 어려움을 먼저 살피고 찾아가는 적극적인 보건 행정을 통해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 체계를 더욱 촘촘히 다지겠다”라며 “시민과 근로자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건강 도시 문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주간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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