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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리네습지 보호지역서 친환경 벼 베기 체험

2020년 11월 06일(금) 18:03 [주간문경]

 

ⓒ (주)문경사랑

문경시는 10월 29일 문경돌리네 습지보호지역 내 조성된 친환경 논에서 벼 베기 등 체험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대구지방환경청의 문경돌리네습지 논습지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5월 농약과 화학비료 사용을 배제한 친환경농법으로 추진된 전통 손모내기 작업을 시작으로 영농조합법인 돌리네마을과 문경YMCA 등이 협업했으며, 이번 벼 베기 등 체험 행사를 끝으로 올해 농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었다.

이번 행사에는 문경YMCA여성봉사단과 산북중학교 학생 및 산북면 읍실마을 주민들이 참여했으며, 낫을 이용한 벼 베기, 홀태로 이삭 털기, 새끼 꼬기, 볏짚 계란꾸러미 만들기 등 참여자가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행사에 참여한 산북중 학생은 “습지에서 친환경 농사와 같이 전통을 살린 프로그램을 체험 해볼 수 있었다는 점에서 매우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문경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문경돌리네습지가 탐방객들에게 살아있는 생태학습장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보다 다양한 생태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며, 문경돌리네습지 훼손지 복원사업 및 국가지질공원 인증사업 또한 차질 없이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경돌리네습지는 국내 23번째 내륙습지보호지역(환경부 지정)으로 2017년 6월 15일 지정됐으며, 물이 고이기 힘든 석회암 지대에 습지가 형성된 매우 희귀한 곳이다. 이러한 지형에서 논농사가 활발하게 이루어졌다는 것은 매우 특이한 사례로서 지형·지질학적 측면으로도 학술적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홈페이지관리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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