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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을 것은 스스로의 방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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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2월 19일(금) 17:35 [(주)문경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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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오는 26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에 나선다고 했다.
이를 담당할 일선 보건소에서는 접종센터 지정 등 채비를 갖추고 있다.
곧 모든 국민이 코로나19의 공포로부터 벗어나는 수순을 밟을 것을 기대하고 있다.
문경시도 이에 맞춰 오는 11월까지 시민의 70%이상이 예방접종을 마쳐 집단면역을 확보하도록 안전하고 신속한 예방접종을 위한 준비에 착수했다.
전 시민 무료접종으로 이뤄지는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접종률 70%인 문경시민 4만980명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문경시는 백신접종을 위한 위탁의료기관은 기존의 독감 예방접종에 참여했던 의료기관 중 적합한 곳을 선정해 지정할 예정이며, 접종센터는 문경시민운동장 내 온누리 스포츠센터로 선정했다.
한편 경북도는 최근 보도 자료를 통해 26일부터 본격적인 예방접종에 나선다고 했다.
11월까지 도내 18세 이상 227만명을 대상으로 시행하며 이중 2분기까지 접종하는 우선접종대상자는 65만4300여명이다.
우선 접종대상은 노인요양병원 등 시설 입소자와 코로나19 치료병원종사자, 고위험의료기관 근무의료인, 코로나1차 대응요원 등 7만2600여명이다.
일반 시민들은 이보다 다소 늦은 순위로 밀려있지만 어쨌든 우리 국민은 조만간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맞을 것이다.
백신 확보에 대한 현 정부의 능력과 무능력을 떠나서 비록 OECD 국가 중 제일 늦기는 하지만 다행이라고 해야 할 처지다.
일부의 지적처럼 지금 정부는 국민의 눈에 정권유지나 다가올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더 힘을 쏟고 있는 모습으로 비쳐지는 탓이다.
보건 당국은 모든 연령대의 국민이 접종을 마치려면 올해 3분기는 넘어야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백신 접종으로 집단 면역체계가 형성되면 코로나19의 확산이 더뎌지겠지만 여전히 가장 믿을 것은 스스로 철저히 방역수칙을 지키는 것이다.
지금까지 감수해왔던 불편을 백신 예방접종이 시작됐다고 방역에 대한 태도가 해이해지면 안 된다는 것이다.
사회적 거리 두기나 올바른 마스크 쓰기의 생활화, 철저한 손 씻기 등 개인 예방수칙은 여전히 지금 상황에서 가장 믿을 수 있는 방역조치다.
보건소 등 방역 일선 공무원이나 의료진들은 지난 1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로 옆을 살필 겨를이 없었다.
그들이 있기에 문경이 코로나19 청정지역으로 지켜지고 있다.
시민들은 아직은 자신의 건강은 스스로 지켜야 할 때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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