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06-23 오후 01:56:29

종합행정정치출향인사회/복지/여성산업문경대학·교육문화/체육/관광사람들길 따라 맛 따라다문화

전체기사

커뮤니티

공지사항

독자투고

직거래장터

자유게시판

결혼

부음

뉴스 > 건강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뇌졸중을 부르는 심장 질환, 심방세동

2021년 02월 09일(화) 16:23 [(주)문경사랑]

 

 

↑↑ 전종구
전종구내과의원장 <054)556-8555>

ⓒ (주)문경사랑

 

계절은 벌써 입춘을 지나 성큼성큼 봄을 향해 다가가고 있지만 봄을 기다리는 맘을 비웃듯 동장군의 매서운 한파가 여전히 반복되고 있습니다.

이렇듯 매일매일의 온도차가 커지면 혈압 변동이 심해지고 혈관 수축이 발생하면서 뇌졸중의 위험이 높아지게 됩니다.

그런데 뇌졸중 발생환자 중 많은 경우가 뇌혈관의 원인이 아닌 심장으로부터 시작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심장 질환들 중 가장 큰 원인은 심방세동입니다.

심장에는 각각 좌우로 총 4개의 격실(좌심방, 우심방, 좌심실, 우심실)이 존재하는데 정상적이라면 심방과 심실이 규칙적으로 박자에 맞춰 한 번씩 수축을 해서 혈액을 온몸으로 펌프질을 해줍니다.

하지만 심방세동은 심방이 수축하지 못하고 파르르 가늘게 떨리는 운동을 해서 혈액의 순환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부정맥의 한 종류를 말합니다.

이렇게 되면 뛰거나 긴장되는 상황이 아닌데도 가슴이 두근대거나 답답하고 호흡곤란이 오기도 합니다.

심방세동의 가장 큰 합병증은 혈액이 심장 밖으로 제대로 내뿜지 못함으로 인해 심장 내에서 피가 굳어 혈전이 생기는 것입니다.

이렇게 심장 내에 생긴 혈전은 전신으로 혈액을 보내는 심장의 특성상 온 몸으로 퍼져나갈 수 있어 위험합니다.

그 중에서도 뇌혈관으로 흘러간 혈전은 뇌혈관을 막게 되어 뇌졸중을 유발하는 것입니다.

이렇듯 심방 세동은 심장 자체뿐 아니라 뇌졸중을 유발하기 때문에 가슴 두근거림을 동반한 호흡곤란, 어지럼증 등의 의심증상 발생시 빨리 병원을 찾아 심전도 통해 정확히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증상이 간헐적으로 발생하더라도 24시간 몸에 부착해 심전도를 체크하는 홀터검사를 통해서도 진단을 내릴 수 있습니다.

이러한 부정맥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상시 꾸준히 운동을 하여 심폐기능을 단련해야 하며 체중감량, 술과 카페인의 과다복용을 피하고 평소 스스로 손목에서 맥박을 재어 정상적으로 뛰는 지 확인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홈페이지관리자 기자  .
“주간문경을 읽으면 문경이 보인다.”
- Copyrights ⓒ(주)문경사랑.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문경사랑 기사목록  |  기사제공 : (주)문경사랑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제30회 환경의 날 기념식 개최

문경시 경북농식품대전 참가 지역 농식품 판로 확대 도모

제4회 문경새재배 전국파크골프대회 성료

아리솔지역아동센터 아동들 조선통신사길 상행선 문경구간 40k

문경시의회 제285회 제1차 정례회 19일간 일정으로 열려

문경시가족센터 ‘우리동네 아빠교실’ 개강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문경시협의회 2분기 정기회의

제70회 현충일 추념식 충혼탑에서 거행

문경시 재향군인회 충북 제천․단양지역 전적지 순례

문경시청육상단 조하림 선수 국제경기 우승

창간사 - 연혁 - 조직도 - 광고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구독신청

 상호: (주)문경사랑 / 사업자등록번호: 511-81-13552 / 주소: 경상북도 문경시 점촌2길 38(점촌동) / 대표이사: 황진호 / 발행인 : 황진호 / 편집인: 황진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진호
제호: 인터넷주간문경 / 등록번호: 경북 아00151 / 종별: 인터넷신문 / 등록일 2010.10.28 / mail: imgnews@naver.com / Tel: 054-556-7700 / Fax : 054-556-9500
Copyright ⓒ (주)문경사랑.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