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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을 부르는 심장 질환, 심방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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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2월 09일(화) 16:23 [(주)문경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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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전종구
전종구내과의원장 <054)556-8555> | ⓒ (주)문경사랑 | | 계절은 벌써 입춘을 지나 성큼성큼 봄을 향해 다가가고 있지만 봄을 기다리는 맘을 비웃듯 동장군의 매서운 한파가 여전히 반복되고 있습니다.
이렇듯 매일매일의 온도차가 커지면 혈압 변동이 심해지고 혈관 수축이 발생하면서 뇌졸중의 위험이 높아지게 됩니다.
그런데 뇌졸중 발생환자 중 많은 경우가 뇌혈관의 원인이 아닌 심장으로부터 시작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심장 질환들 중 가장 큰 원인은 심방세동입니다.
심장에는 각각 좌우로 총 4개의 격실(좌심방, 우심방, 좌심실, 우심실)이 존재하는데 정상적이라면 심방과 심실이 규칙적으로 박자에 맞춰 한 번씩 수축을 해서 혈액을 온몸으로 펌프질을 해줍니다.
하지만 심방세동은 심방이 수축하지 못하고 파르르 가늘게 떨리는 운동을 해서 혈액의 순환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부정맥의 한 종류를 말합니다.
이렇게 되면 뛰거나 긴장되는 상황이 아닌데도 가슴이 두근대거나 답답하고 호흡곤란이 오기도 합니다.
심방세동의 가장 큰 합병증은 혈액이 심장 밖으로 제대로 내뿜지 못함으로 인해 심장 내에서 피가 굳어 혈전이 생기는 것입니다.
이렇게 심장 내에 생긴 혈전은 전신으로 혈액을 보내는 심장의 특성상 온 몸으로 퍼져나갈 수 있어 위험합니다.
그 중에서도 뇌혈관으로 흘러간 혈전은 뇌혈관을 막게 되어 뇌졸중을 유발하는 것입니다.
이렇듯 심방 세동은 심장 자체뿐 아니라 뇌졸중을 유발하기 때문에 가슴 두근거림을 동반한 호흡곤란, 어지럼증 등의 의심증상 발생시 빨리 병원을 찾아 심전도 통해 정확히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증상이 간헐적으로 발생하더라도 24시간 몸에 부착해 심전도를 체크하는 홀터검사를 통해서도 진단을 내릴 수 있습니다.
이러한 부정맥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상시 꾸준히 운동을 하여 심폐기능을 단련해야 하며 체중감량, 술과 카페인의 과다복용을 피하고 평소 스스로 손목에서 맥박을 재어 정상적으로 뛰는 지 확인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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