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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시대(17): 인공지능의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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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의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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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1월 19일(화) 16:42 [(주)문경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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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지홍기
영남대학교 명예교수
문경대학교 특임교수
문경시지역발전협의회 의장 | ⓒ (주)문경사랑 | | 인간의 생물학적 사고과정
인공지능(AI)이 어떻게 진화할까? 바이오리듬(Biorhythm)을 처음 소개했을 때 이것이 과학적 이론인가를 둘러싸고 많은 논란이 일었지만, 현재는 과학적 이론보다는 의사(疑似) 과학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외부로부터 입력되거나 인간의 내부에서 자체적으로 생성되는 정보에 적응하고 그것을 인출(Recall) 해내기 위해서는 생물학적인 적응 기간(시간)이 필요하며, 그러한 시간은 주기를 만들기도 한다.
이런 인간의 생물학적 사고과정은 개인에 따라서 다소간의 차이를 보이기도 한다. 이러한 차이가 생기는 이유에 대해 고민할 때, 확증할 수는 없지만, 인간의 사고과정을 두뇌 속으로만 한정하기보다 생각이나 마음과 같은 심리적 요인도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다.
AI의 혁신적 알고리즘
AI가 혁신적으로 학습하거나 복잡한 문제 해결 또는 패턴을 인식하는 등 인간의 인지 문제를 컴퓨팅으로 해결하는 분야가 AI알고리즘이다. 어쩌면 AI라는 용어로 더욱 익숙한 인공지능은 과거에는 로봇 공학이나 미래 사회 또는 영화 속에서만 볼 수 있었지만, 최근에는 인공지능혁명을 주도하는 핵심적인 첨단과학기술 중 하나가 되었다.
AI의 알고리즘에 해당하는 기계학습(ML: Machine Learning), 인공신경망(NM: Neural Networks)이나 심층학습(DL: Deep Learning)은 특수한 사람들의 전유물로 여겨져 왔지만 오픈소스의 확산으로 대중화는 물론 인공지능의 기술도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더욱 놀랍고 희망적인 것은 인공지능이 우리의 수명을 150세 이상으로 연장시켜 줄 것으로 기대를 하게 한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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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주)문경사랑 | | AI 기술의 진화
AI 기술은 당연히 진화할 것이라는 주장들이 있지만, 어떻게 진화할 것인가에 대해 보다 구체적이고 다양한 연구가 필요하다. AI 연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인간의 사고과정이지만 현재 AI는 인간이 생산하고 기억하는 것보다 훨씬 많은 폭증하는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어서 "점점 더 똑똑"해지는 것은 물론이고, 더 빠르게 학습하고 더 복합한 것을 계산할 수 있다. 이와 같은 부분에 대해 AI가 이미 인간보다 더 뛰어난 수행 과정과 결과를 만들어 낸다는 컴퓨팅 파워 혁신이 일어나고 있다.
그러나 AI의 능력에 대한 높은 평가에도 불구하고 데이터의 폭증 등에 따라 AI가 인간의 사고 과정을 얼마나 잘 구현하고 있는지에 대해 명확하게 답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어쩌면 이 물음에 대한 답을 찾는 과정이 바로 AI 진화의 과정일 수 있으며, 이런 관점에서 인간의 사고 과정에 대해 좀 더 다양한 고민을 할 필요가 있다.
AI의 윤리성 대두
비록 인간의 사고과정을 단계적, 포괄적으로 생각해 보지만, 실제로 이를 형상화하기는 쉽지 않다. 그 이유는 현재 구현된 AI의 수행 능력이 인간의 사고과정을 얼마나 닮았는지 생각해 보아야 한다. 즉, 현재 AI가 보여주는 방대한 기억용량, 엄청난 속도의 계산능력, 빅데이터를 학습하고 처리하는 능력, 이를 기반으로 확률적 예측능력 등 모두가 인간적인 면도 있지만 매우 비인간적이라고 볼 수도 있다.
이러한 것은 인간의 사고과정이 크게 빠르지도 않을 뿐만 아니라 장기기억으로의 저장과 저장된 기억들을 인출하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이며, 또한 인간의 사고과정에 자연스럽게 개입하게 되는 ‘생각’이나 ‘마음’과 같은 심리적 요인들을 AI가 아직 제대로 구현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즉, AI의 진화는 가까운 미래에 지금보다는 훨씬 인간다운 AI의 상용화가 가속화될 전망이다. 따라서 AI가 진화할수록 ‘인공지능 상황윤리’인 AI의 윤리성 문제도 더욱 중요하고 다양하게 다뤄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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