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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 못 드는 밤, 불면증에 대한 이해와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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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29일(화) 16:34 [(주)문경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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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전종구
전종구내과의원장 <054)556-8555> | ⓒ (주)문경사랑 | |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일상의 생활이 붕괴되고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불면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부쩍 늘었습니다.
불면증은 전체 인구의 30~48%가 경험하는 매우 흔한 질환이며 3개월 이상 만성 지속시 피로감과 집중력 장애, 감정 변화 등 생활에 지장을 줄 수도 있습니다.
불면증이라고 하면 대게 잠 들기가 어려운 상황을 생각하지만 잠들기 어려운 것 이외에도 자다가 깨거나, 일찍 깨거나, 잠을 자도 개운하지 않다고 느끼는 등 여러 가지 형태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불면증의 진단 기준은 최소 3개월 이상의 기간 동안 일주일에 3번 이상 잠이 들기 어렵거나, 유지하기 어렵거나, 아침에 일찍 깨서 다시 자기 어려운 경우로 정의 하고 있습니다.
치료는 수면제 복용과 비약물적인 치료를 하고 있는데 수면제를 사용하더라도 비약물적 인지행동 치료를 병용해야 효과가 지속 될 수 있습니다.
항상 수면제를 처방받는 환자들이 하는 질문이 장기 복용시 중독성과 부작용 여부, 복용 기간 등입니다.
수면제는 의존성이 있는 약물이며 약에 의존해서라도 잠을 자야 한다는 심리적 요인이 약을 끊지 못하는 원인이 됩니다.
수면제의 사용은 단기간에 그쳐야 하며 대게 20~28일 이내로 처방이 가능합니다.
수면제를 장기 복용하는 것 자체는 문제가 없지만 사용시 섬망증상, 몽유병 및 낙상의 위험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그리고 수면제 복용시 가장 중요한 것은 복용하는 시간을 정하는 것입니다.
보통 복용 시간을 자고 싶은 시간 30분전에 복용을 하는데 그렇게 하면 기상시간이 불규칙하게 바뀌므로 아침에 일어나고 싶은 시간의 7시간 전으로 지침을 바꾸면 좀 더 효과적입니다.
단기간의 수면제 사용은 손쉽게 불면증을 해소해 주지만 장기간의 사용은 금단 증상 및 의존의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권장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수면제 사용은 최소한으로 하고 올바른 수면습관을 가지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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