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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양면 현리마을 지역역량강화사업으로 확 바뀌었다”

한국농어촌공사 돌담 복원 등 정비사업 펼치고 농촌관광 운영 등 지원

2020년 06월 19일(금) 18:40 [(주)문경사랑]

 

ⓒ (주)문경사랑

문경의 전통 한옥마을인 산양면 현리 마을이 한국농어촌공사의 지역 역량 강화사업으로 확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문경지사는 지난해 10월부터 현리 마을에서 돌담장관리교육·주민돌탑쌓기·문예창작교육·선진지견학·마을해설사양성·문패달기 등 6개 분야의 맞춤형 특화 사업 촉진과 미래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산양면 현리 마을 만들기 사업 지역 역량 강화' 시책을 펼쳤다.

우선 이 사업의 시행으로 현리 마을의 전통 돌담 472m가 복원돼 골목길 등이 산뜻하게 새로 단장됐다.

문경의 대표적인 양반촌이었던 현리 마을은 그동안 젊은 층의 이농과 고령화로 빈집이 늘어나는 등 쇠퇴의 길을 걸어와 담장만 고쳐도 마을 모습이 크게 달라진 것이다.

농어촌공사와 주민들은 마을회관 주변을 정비하고 마을 주변 정자와 산책로 등 역사 이야기 길을 손 보는 등 대대적인 정비사업도 펼쳤다.

또 농촌관광 운영 주체인 주민이 주체적으로 현장 전문가 등 지원조직과의 협업을 통해 자신들에게 필요한 농촌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운영하는 방식을 찾아냈다.

도시 청년들의 귀촌으로 마을 한 곳에 카페와 한옥 체험이 운영되고 있는데다 주민들은 앞으로 캠핑장·전통문화체험장 등의 운영을 위한 마을 조직도 만들어 활기찬 마을 만들기에 나섰다.

당연히 마을을 찾는 방문객들도 늘어났고 주민들이 생산한 농산물의 판매나 일거리도 늘어나 마을 전체에 활기가 돌고 있다.

주민들의 역량을 키워 '모두가 참여하는 마을 만들기'를 시도했던 안영용 한국농어촌공사 문경지사장은 "주민이 주도해 자생적 발전을 이루는 농촌 모델 구현에 노력했다"고 밝혔다.

현리 마을 만들기 사업 채희정 추진위원장(68)은 "주민역량 강화를 통해 자립적인 마을 개발 능력과 주민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힘을 키우는 기초를 닦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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