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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 운동과 올바른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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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5월 19일(화) 17:43 [(주)문경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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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엄용대
엄용대 한의원 원장<054-553-3337> | ⓒ (주)문경사랑 | |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하여 사회적 거리두기일환으로 각종 모임과 집단생활의 제약으로 여러 사람이 어울려 하는 운동은 제약을 받아 왔습니다. 이제 서서히 풀리고 완화되고 있는 중에 있으나 아직도 실내에서 다수가 함께하는 운동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겠지만, 야외에서 하는 걷기운동은 혼자서 얼마든지 할 수 있어 떨어진 체력을 향상시키는 좋은 방법 중 하나입니다.
걷기 운동은 전신운동이면서 근육운동이기 때문에 근골격계 통증의 예방 및 회복 목적으로 시행할 수 있으며, 유산소운동이기 때문에 심폐지구력 증강이나 다이어트 효과를 목적으로 시행하기도 합니다. 또 몸에 큰 무리가 가지 않으면서 간편하게 할 수 있기 때문에 남녀노소 누구나 다양한 목적으로 즐길 수 있는 운동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다만, 단순히 많이 걷는 것을 걷기 운동이라 볼 수 없습니다. 효과적인 걷기 운동을 위해서는 준비과정이 필요합니다. 단순히 이동을 목적으로 걸을 때는 이런 과정이 무시되기 때문에 충분한 운동 효과를 거두기 어렵고 경우에 따라서는 오히려 통증을 증가시키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걷기 운동에 필요한 첫째 준비는 편안한 운동화와 간편한 복장입니다. 오래 걸어도 발이 아프지 않고 팔다리를 힘차게 움직이는 데 불편함이 없어야 효과적인 걷기 운동을 할 수 있습니다. 둘째는 충분한 준비운동입니다. 특히, 사무실이나 자동차에서 장시간 앉아 있다가 운동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반드시 스트레칭을 통해 허리와 다리 근육의 긴장을 충분히 해소해야 합니다.
올바른 걷기 운동은 첫째, 허리를 곧게 펴고 가슴을 활짝 편 뒤 시선은 정면을 향하도록 합니다. 스마트폰을 사용하거나 러닝머신에서 TV를 시청할 경우 고개를 앞으로 숙인 상태이기 때문에 목과 허리에 심한 부담이 될 수 있어 반드시 피해야 합니다.
둘째, 두 발의 끝은 정면을 향하게 하되 발바닥이 땅에 닿을 때는 뒤꿈치부터 닿게 하고, 발바닥이 땅에서 떨어질 때는 발의 앞부분에 힘을 줘 땅을 박차고 나가야 합니다. 그래야 골반→무릎→발목으로 이어지는 하지 관절을 균형 있게 사용 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여유로운 마음을 갖고 깊은 호흡을 하며 걸어야 유산소운동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습니다.
간혹 걷기 운동 과정에서 허리나 골반, 무릎, 발목 등에 통증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때에 따라서는 전문적인 상담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만약 허리디스크나 퇴행성관절염 등과 같은 고질적인 질환을 가지고 있다면, 걷기 운동 중 발생하는 통증을 참고 극복하기보다 전문의의 진료를 통해 질환부터 치료하고 회복과정에 걷기 운동을 활용하길 권합니다.
특별한 질병이 없더라도 골반이 틀어지거나 척추가 한쪽으로 휘어져 좌우 균형이 맞지 않고 다리 길이가 차이가 나는 경우에는 추나요법과 같은 전문적인 교정치료를 거친 후 걷기 운동을 하는 것이 올바른 방법입니다.
규칙적으로 올바른 걷기 운동을 열심히 하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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