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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와 건강관리법

2020년 03월 31일(화) 16:12 [(주)문경사랑]

 

 

↑↑ 엄용대
엄용대 한의원 원장<054-553-3337>

ⓒ (주)문경사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유행이 장기화되면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사회적 거리두기 문화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일과가 끝나면 바로 집으로 귀가하는 것이 일상화됐고 재택근무를 시행하는 회사들도 많아졌으며 이와 별개로 밀접접촉자 혹은 의심환자로 분류돼 자가격리를 시행 중인 이들도 적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다 보면 척추에 좋지 않은 자세 유지, 실내 낙상, 스트레스 등으로 오히려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기 쉽습니다.

시청률 조사기관의 조사 결과 올해 2월 일일평균 TV시청시간은 전년대비 40분 이상 늘었고 재택근무, 원격강의, 게임 등의 수요가 커지면서 동일 기간 오픈마켓의 PC부품 판매량도 약 32%나 증가했습니다.

그러나 TV와 PC사용량 증가는 척추에 무리를 주기 쉽습니다. 거실 소파에 앉아 TV를 보다 보면 비스듬히 누운 자세를 취하게 되고 PC를 사용할 때에도 마우스에 손을 올린 채 모니터를 보기 위해 허리를 구부리고 목을 앞으로 내미는 자세를 자주 취하게 됩니다.

이러한 자세는 척추에 가해지는 압박을 증가시키고 장시간 유지되는 경우 척추 주변 근육과 인대에 손상을 야기 시켜 허리통증이나 목통증, 심하면 디스크(추간판) 질환을 일으키는 원인이 됩니다.

또한 신체 활동량이 큰 폭으로 줄어들어 운동부족으로 이어지다 보니 갑작스레 체중이 증가한 이들도 많은데, 비만은 당뇨, 심혈관 질환에 함께 성인병을 부르는 만병의 근원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또 비만은 허리디스크(요추추간판탈출증), 관절염 등 근골격계 질환을 높이는 대표적인 위험요소이기도 합니다.

체중이 증가할수록 신체를 지탱하는 척추와 관절들이 많은 부담을 받기 때문인데 운동량이 적어짐에 따라 근육량은 감소하게 되고 관절에 가해지는 하중은 더욱 늘어나는 악순환이 이어집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러한 악순환을 막기 위해 한약 복용과 침 치료를 병행해 치료를 진행합니다.

한약을 통해 체내 불순물인 습담을 배출시키고 침 치료로 기혈순환을 원활히 함으로써 신진대사를 촉진합니다. 또한 비만으로 인한 척추 및 관절 손상이 일어났을 경우 추나요법으로 비틀린 뼈와 근육, 인대에 가해지는 비정상적인 압력을 바로잡고 약침을 통해 손상된 추간판 및 연골의 재생력을 강화시켜줍니다.

최근 행정안전부와 한국소비자원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안전사고의 55.5%가 집안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장 안전하다고 생각되는 장소에서 가장 많은 사고가 일어난 셈인데 대부분의 낙상은 미미한 정도의 염좌나 타박상에 그치지만 이후 적절한 조치를 통해 빠른 회복이 가능합니다.

낙상 직후에는 외상 부위가 붓고 열이 나게 되는데 이때는 움직임을 최소화하고 냉찜질을 통해 붓기와 염증부터 가라앉히는 것이 좋습니다. 근육의 긴장을 풀고 혈액순환을 돕는 온찜질은 그 이후에 시행합니다.

또한, 한동안 자가격리를 유지해야 하는 사람들은 사회와 단절됐다는 느낌과 함께 감염에 대한 불안감이 더해져 큰 스트레스를 받기도 합니다. 이러한 스트레스가 반복적으로 이어질 경우 정신․신체 건강에 모두 악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스트레스를 받아도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없어질 것이라 여기며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는 경우가 많지만 적절한 관리 없이 스트레스를 방치하면 불안, 초조, 우울, 불면, 탈모 등으로 증상이 악화되기도 합니다.

스트레스가 가진 화(火)의 기운이 쌓이면 기혈순환을 방해하고 몸에 해로운 영향을 끼치므로 취미 활동을 하거나 명상, 독서 등 혼자만의 여유를 통해 효과적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세계사적인 대혼란에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하시길 바랍니다.

홈페이지관리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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