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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이 빠지고 감기가 오래가면 결핵을 의심하자

2020년 03월 31일(화) 16:07 [(주)문경사랑]

 

 

↑↑ 전종구
전종구내과의원장 <054)556-8555>

ⓒ (주)문경사랑

 

코로나19 전염이 장기화 되면서 호흡기 감염 질환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되고, 가장 많은 생명을 앗아간 감염 질환은 결핵입니다.

현재에도 개발도상국을 중심으로 전 세계 인구의 30%가 결핵균에 감염되어 있다고 추정됩니다.

결핵균은 공기를 통해 폐로 들어가 증식하는데 전염성이 강하고 급성 감염 질환과 달리 서서히 폐를 망가뜨리기 때문에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핵균은 증식 속도가 매우 느려 증상이 서서히 나타나는데 기침, 체중 감소, 가래, 무기력감, 객혈 등이 나타나며 지속적으로 체중이 감소하고 이러한 감기 증상들이 2~3주 이상 나타나게 됩니다.

진단은 흉부 엑스레이 검사 및 폐 CT, 객담 검사상 결핵균 확인 등을 통해 폐 결핵을 확진하게 됩니다.

치료는 결핵약에 내성이 없는 환자의 경우 2주 이상 복용 결핵약을 복용할 경우 전염성은 대개 상실됩니다. 또한 결핵약을 6개월 이상 꾸준히 복용해야 90%이상 완치됩니다.

간혹 결핵약 복용을 불규칙하게 하거나 임의로 중단한 환자에게서 결핵약을 먹어도 잘 낫지 않는 다제내성결핵환자가 발생하는데 이런 경우는 치료 성공률이 50%에 불과 할 정도로 완치가 어렵습니다.

다른 감염성 질환과 마찬가지로 결핵도 면역기능과 깊은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만성 질환자(당뇨병, 고혈압, 심혈관 질환), 영양상태가 좋지 않아 면역이 떨어진 환자, 습관적으로 음주하는 사람, 장기이식환자들의 경우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항암 치료를 받는 환자들과 만성 신부전으로 투석을 받는 환자들도 감염의 위험이 높습니다.

요사이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일상생활에 많은 제약이 생겼지만 실내 환기를 자주하고 운동, 충분한 수면, 균형 잡힌 영양섭취, 기침 예절 등을 지킨다면 이러한 감염성 질환을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홈페이지관리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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