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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코로나19 확진자 2명 발생…대구 거주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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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윤환 문경시장 긴급 언론브리핑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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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2월 21일(금) 20:26 [(주)문경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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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주)문경사랑 | | 문경시는 2월 21일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긴급 언론브리핑을 가졌다.
이날 오후 5시 30분 시청 제2회실에서 관계 공무원, 지역 언론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에대한 설명을 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최근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많은 걱정을 하고 계시는 상황에서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돼 송구하다”면서 “오늘 오전 문경시에서 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확진자는 국가지정병원이 지정되는 데로 바로 이송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이들은 자가 격리 중에 있으며 시는 질병관리본부의 지시를 받아 확진자의 감염 및 이동경로와 접촉자 등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자가 격리된 주택에 대해 출입통제와 방역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 코로나19 환자에 대한 정보를 신속하고 투명하게 시민과 언론에 공개하겠다”면서 “아울러 정확하지 않은 정보로 혼란과 불안이 커지지 않도록 공식 채널을 통해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전파하지 않도록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고 시장은 “앞으로 우리 시는 지역사회에 확산되지 않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여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다시 한 번 공공장소에서 마스크 착용, 손 씻기 생활화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경시에 따르면 문경을 방문한 대구에 사는 부부(남편 189번 환자․60), 부인 190번 환자․62))가 이날 오전 코로나19 확진자로 판정을 받았다.
신천지교회 신도라고 밝힌 이들은 지난 19일 오후 처가인 문경시 동로면에 도착했으며, 20일 오전 부인이 오한과 발열 증상으로 부부가 문경시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와 부부 모두 검사 의뢰한 결과 21일 오전 양성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자신의 승용차로 이동했으며, 머물고 있는 집은 평소 비어 있어 도착하던 날 간접접촉자 1명 외에는 밀접한 접촉자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간접접촉자 1명도 자가 격리 중이다.
또한 문경시보건소에 도착해서도 바로 선별진료소를 찾아 이곳에서 방호복을 입고 근무하는 근무자 외에는 별다른 외부 접촉자도 없었다고 한다.
문경시는 지난 1월부터 코로나19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보건소, 문경제일병원, 문경중앙병원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하였으며,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비상방역을 실시하고, 시민들에게 감염병 예방수칙 및 손소독제, 마스크를 배포하는 등 대응체계를 구축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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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주)문경사랑 | | 19일부터는 보건소, 시 청사, 읍․면․동청사에 대인소독기를 설치하여 개인소독 실시한 후 열 측정, 손소독 후 출입을 하도록 하고 있다.
또한 시민운동장, 실내체육관 등 문경시 공공체육시설 8곳을 21일~3월 5일까지 임시휴관 했으며, 문경시노인복지관도 3월 7일까지 임시휴관 조치했다.
또한 각 마을회관 및 경로당, 장애인종합복지관, 무료급식소 등에 대해서도 3월 7일까지 휴관하도록 공문을 발송하고, 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 사업 등도 잠정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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