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07-01 오후 05:59:39

종합행정정치출향인사회/복지/여성산업문경대학·교육문화/체육/관광사람들길 따라 맛 따라다문화

전체기사

커뮤니티

공지사항

독자투고

직거래장터

자유게시판

결혼

부음

뉴스 > 뉴스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우리나라 최초의 산업철도 문경선 폐선 전망

2020년 02월 21일(금) 17:07 [(주)문경사랑]

 

ⓒ (주)문경사랑

우리나라 최초의 산업철도였던 문경선 철도의 노선이 폐지될 전망이다.

문경시는 최근 한국철도시설공단에 사실상 사용이 중단된 문경선 철도 주평역~문경역 15.1㎞ 구간의 폐선과 마을 입구 성토 구간 등을 철거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문경 철도의 폐선을 건의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문경시는 문경선 철도로 인접 마을 주민들이 그동안 좁은 통로박스를 이용하느라 통행의 불편을 겪고 있으며 중부내륙철도의 개통으로 문경읍 진입로가 더욱 불편해지는 등 피해가 크다며 이의 개선을 위해 노선 폐지를 요청한 것이다.

특히 문경선은 중부내륙철도 건설로 일부 겹치는 구간은 기존 철도 구간을 없애야 하고 열차가 운행되지 않은 선로에는 이미 여러 가지 시설물이 들어서 철도의 기능은 잃은 지 오래됐다고 지적했다.

정부에서 문경선 철도의 노선 폐지를 결정하면 행정절차 등을 거쳐 완전 철거까지는 2년 정도 걸릴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문경시는 우선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는 마을 입구의 통로박스나 문경읍 진입로 부근 철도 등의 철거를 먼저 해달라고 요구할 방침이다.

문경탄전지대의 탄광과 석회석 등 지하자원 수송을 위해 건설된 문경선 철도는 1954년 점촌역∼불정역 10.7㎞ 구간이 먼저 개통됐고 불정역∼진남역~가은역 구간은 1955년 개설됐다.

↑↑ 주평역.

ⓒ (주)문경사랑

이후 1969년 진남역~문경역 11㎞ 구간이 개통되면서 기존 문경선이었던 진남역∼가은역 구간은 가은선으로 바뀌었고 진남역에서 가은선과 갈라진 문경역까지의 구간인 점촌역~주평역~불정역~진남역∼문경역 구간의 22.3㎞가 새로운 문경선이 됐다.

1995년 주평역∼문경역 구간의 영업이 중지됐으며 점촌역에서 쌍용양회 문경공장이 있던 주평역까지 화물 열차가 운행됐지만 이마저도 쌍용양회 문경공장의 폐쇄를 전후해 중단됐다.

문경선이 폐선된 후 방치됐던 선로에는 2004년 국내 처음으로 불정역~진남역 구간에 레일바이크가 도입돼 새로운 관광시설로 인기를 끌었으며 현재 옛 가은선 철도의 가은역과 구랑리역, 문경선의 문경역과 진남역에 철로자전거가 설치돼 있다.

불정역에는 2006년 테마열차펜션이 역 구내에 들어섰고 불정역사는 2007년 등록문화재로 지정됐다. 문경선 진남터널에는 문경 오미자 테마터널이 만들어져 새로운 관광명소가 됐다.

홈페이지관리자 기자  .
“주간문경을 읽으면 문경이 보인다.”
- Copyrights ⓒ(주)문경사랑.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문경사랑 기사목록  |  기사제공 : (주)문경사랑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제30회 환경의 날 기념식 개최

문경시 경북농식품대전 참가 지역

제4회 문경새재배 전국파크골프대

문경시의회 제285회 제1차 정

아리솔지역아동센터 아동들 조선통

문경시가족센터 ‘우리동네 아빠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문경시협의회

제70회 현충일 추념식 충혼탑에

문경시 재향군인회 충북 제천&#

문경시청육상단 조하림 선수 국제

창간사 - 연혁 - 조직도 - 광고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구독신청 - 원격

 상호: (주)문경사랑 / 사업자등록번호: 511-81-13552 / 주소: 경상북도 문경시 점촌2길 38(점촌동) / 대표이사: 황진호 / 발행인 : 황진호 / 편집인: 황진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진호
제호: 인터넷주간문경 / 등록번호: 경북 아00151 / 종별: 인터넷신문 / 등록일 2010.10.28 / mail: imgnews@naver.com / Tel: 054-556-7700 / Fax : 054-556-9500
Copyright ⓒ (주)문경사랑.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