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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의 한약치료와 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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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2월 21일(금) 16:26 [(주)문경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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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엄용대
엄용대 한의원 원장<054-553-3337> | ⓒ (주)문경사랑 | | 최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전문가 그룹이 그동안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중간 연구결과 발표에서 한약치료가 중증으로의 전이를 낮추고 중증환자의 증상을 개선시킨다고 밝혀 주목됩니다.
중국공정원은 한약 치료의 효과에 대해 “한약 치료는 바이러스 치료가 아니라 인체의 면역력을 높여 쉽게 감염되지 않고 또 감염돼도 병과 싸우는 데 도움을 줍니다. 경증 환자가 한약을 복용했을 때 중증으로 전이되는 현상이 현저히 감소했습니다.
중증 환자에게도 한약을 먹고 혈산소 포화도가 개선돼 호흡 곤란을 개선하는 데 보조치료제 역할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중국 상하이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41명에게 중의약 치료를 적용했다고 밝혀 주목됩니다. 상하이 신화통신사에 따르면 상하이시 보건위원회는 지난달 29일 기준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폐렴환자 41명에게 중의약 치료를 적용했으며 14명은 한약탕제, 27명은 중성약제제를 투여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상하이 시립보건소 임상센터의 중의사는 한약 치료후 환자의 임상 증상을 면밀히 관찰 중이며 치료 효과에 따라 진단 및 치료 계획을 신속하게 평가, 개선한다는 방침이라고 합니다. 또한 중국 정부와 상하이시의 의료진 통합 배치 요구에 따라 상하이시 71명의 중의사가 우한에 투입된데 이어 또 다른 4명의 중의사가 우한으로 떠났습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는 많은 사망자를 발생시켰고, 감염 확산으로 인한 공포와 불안을 지구촌에 퍼트리고 있지만 개인의 삶의 방식과 국내 보건의료 시스템의 새로운 변화의 기회가 되고 있기도 합니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바이러스의 위험성과 개인의 위생관리에 대한 인식을 달리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전까지는 사스, 신종플루, 메르스 등의 바이러스가 발생하게 되면 잠깐 반짝이다 소멸될 것이라는 인식을 가졌으나 이제는 바이러스 그 자체에 대한 두려움은 물론 새로운 형태로 진화된 돌연변이의 바이러스가 매우 심각한 위협을 끼칠 수도 있다는 점을 깨닫게 됐습니다.
또한 평소 철저한 위생 관리 및 면역 기능 강화를 위한 건강관리의 중요성도 인식케 됐습니다. 세정제 사용과 마스크 착용은 물론 손 씻기의 절대적 필요성을 절감하게 됐고, 적절한 운동과 섭생을 통한 개인의 면역기능 강화가 바이러스로부터 자신을 방어하는 중요한 수단임을 인식하게 됐습니다.
특히 보건의료 분야의 변화도 주목할 만합니다. 한 지역의 보건위생 문제가 이제는 더 이상 그 지역에만 국한되지 않는다는 점은 물론 대응 방법에 있어서도 정부와 보건의료계가 각 주체별로 각자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협업 시스템으로 긴밀히 대처해야 한다는 점이 대두됐습니다.
하지만 이 같은 변화에도 불구하고 정부와 보건의료단체의 대응 협의체를 면밀히 살펴보면 아직도 양의약 중심의 사고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의 실무 책임자를 중심으로 한 컨트롤타워에는 한․양의약계 전문가와 치과, 약계, 간호계 등의 보건의료 전문가가 실질적으로 참여해 각 직역의 전문지식을 함께 아울러 최상의 대책을 제시할 수 있어야합니다.
이렇게 쌓인 전문적 노하우와 체계적 시스템은 향후 제2, 제3의 바이러스성 감염질환이 창궐할 때마다 가장 신속하고도,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제시해 국민의 건강과 안녕을 지킬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치료보다 예방이 우선임을 아시고 건강을 위하여 규칙적인 생활과 운동을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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