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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열 의사 부인 가네코 후미코 여사 92년 만에 독립유공자 서훈

2018년 11월 20일(화) 16:48 [주간문경]

 

↑↑ 가네코 후미코와 박열.

ⓒ (주)문경사랑

일왕 암살을 계획했던 박열 의사의 일본인 부인 가네코 후미코(金子文子 1903~1926) 여사가 사후 92년 만에 독립유공자가 됐다.

국가보훈처는 11월 17일 순국선열의 날 가네코 후미코를 독립유공자로 선정해 건국훈장 애국장을 서훈했다.

이에 따라 박열 의사는 1990년 국가유공자로 서훈돼 부부가 모두 독립 유공자가 됐다.

박열의사기념관은 지난해 영화 '박열' 개봉에 따른 국민들의 지지와 새로 축적된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 4월 가네코 후미코에 대한 독립유공자 포상신청서를 제출했다.

 이번에 독립유공자로 선정되면서 그 동안 박열의 지원자로서만 그 역할이 알려졌던 가네코 후미코는 대한민국의 독립유공자로서 업적을 인정받게 됐다.

 가네코 후미코는 1903년 일본의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에서 태어났으나 당시 아버지가 그녀를 입적시키지 않아 무적자(無籍者)로 친척집을 전전하며 힘든 시기를 보냈다. 이후 고모의 양녀로 들어가 충북 청원군 부용면(현 세종시 부강면)에서 약 7년 동안 모진 학대를 당했다.

1919년 3.1 운동 당시 조선인들의 독립의지에 크게 감명을 받았으며 그 해 일본으로 돌아와 여러 사상가들과 교우해 아나키스트가 됐다.

이후 그녀는 1922년 3월 도쿄에서 박열을 만난 뒤 재일조선인 아나키즘 항일 운동에 투신해 박문자(朴文子)라는 필명으로 활동하며 독립운동을 옹호하고 일제의 탄압 정책을 비판했다.

두 사람은 1923년 10월 일본 왕세자의 결혼식에서 일왕을 암살하기 위해 폭탄 유입에 나섰지만 폭탄 투척 계획이 누설돼 체포됐다.

대역죄로 사형 판결을 받았으며 무기징역으로 감형됐으나 1926년 7월 23일 23세의 나이로 의문을 남긴 채 숨졌다.

 당초 가네코 여사의 묘소는 문경읍 팔영리 주흘산 자락에 조성됐으나 일제의 철저한 감시 속에 방치된 채 잊혀졌다.

1973년 아나키즘 독립지사들이 뜻을 모아 묘역을 정비하고 기념비를 세웠다.

 2003년 박열의사기념공원 조성과 함께 가네코의 묘소도 문경시 마성면 오천리 박열의사기념관 옆으로 이장됐다.

 박열의사기념관은 2003년부터 일본의 가네코 후미코 연구회와 교류하면서 매 홀수 년에는 문경에서 7월 23일 가네코 추도식을 열고 있으며 짝수 년에는 일본의 야마나시에서 갖고 있다.

이번 포상으로 박열의사기념관은 “부부 독립 운동가를 모시는 현충시설답게 앞으로 기념관 리뉴얼, 자료수집과 공개 강연회, 학술세미나 등을 개최하여 국민의 기대에 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홈페이지관리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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